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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집에 살고 있다가 이사를 나왔는데요,
냉장고 홈바 쪽이 살짝 파손이 생겼네요.
집주인이 수리하고 가라고 해서 수리를 불렀는데... 기사님이 이걸 왜 세입자가 수리하냐고 하시네요. 노후로 인한 파손이니 집주인이 고쳐줘야한다고요.
근데 집주인은 세입자가 수리비 내고, 자기는 일부(냉장고 전구도 나감)만 낸다고 합니다.
현재 집주인이 결제했고, 보증금에서 10만원 빼고 준다고 하네요(수리비 15만원 정도 나옴)
이럴 때 보증금에서 10만원 빼고 받는 게 맞나요?
안 그래도... 계약기간 넘겨 살다가(날짜는 안 정했지만 집 나간다고는 했었음) 선납한 월세는 안 돌려준다고 해서 그러려니 하고 있었거든요. 공손하게 여쭤보니, 안 냈으면 일일 1만원(월세30이라서요) 받을 건데 이미 받은 거니 돌려줄 수 없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이사 갔으니 집 비밀번호 알려주라고 하고요.
아무리 생각해도.... 월세야 그러려니 하겠는데, 서비스센터 직원도 이해 못하는 냉장고 수리비까지 세입자에게 부담시키려고 하니 기분이 상하네요. 이 경우 세입자가 다 부담하는 게 맞는 건가요? 월세도 안 밀리고, 윗집 아랫집 때문에 고생도 했는데도 이러니 그냥 만만하게 봐서 이러나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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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는 서비스센터 이야기고요, 뭐... 사용도 그냥 상식적으로 썼습니다. 자취방이다보니 냉장고 홈바에 뭘 많이 넣지도 않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