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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wing
- 등록일 2020-04-11 23:59
- 조회수 8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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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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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상가는 대로변 대형상가에서 골목길 소형 형태로 이미 빠르게 움직이고 있으며
아쉽게도 핵심지일수록 25평 미만은 커녕 18평 이하의 가치가 높아질 것입니다 지금까지 모두가 오해하고 잘 못 알고 있는 것이, 지난 30여년간 일본 사람들이 과시욕이 없고 물욕이 없고 너무 검소하고 착하고 알뜰해서 좁은 집에 살고 있다 정치인들도 15평 18평에 거주한다.. .이런 뉘앙스였는데 이유는 별거 없었습니다 돈이 없기 때문이죠 도심 핵짐지 주거가격이 비싸고.. 도쿄도 넘어로는 가기 싫으니 그랬던것 뿐입니다 서울 유수 핵심지는 14평도 11억 넘은지 오래이며, 잠실 리 모, 성수 트 모 단지조차 12평 10억입니다 신규분양하는 단지의 절대다수가 59형 미만임을 고려해보면 역시 소형이 대세임을 알 수 있습니다 강남 또한 핵심지이지만 부촌은 제외하도록 하겠습니다만 실질적으로 강남또한 60평 이상의 신규분양은 거의 전무한 상태 저는 개인적으로 한 마디로 '우울한 사회'라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사람은 본래 넓은 곳에서 활동적으로 움직여야 하는 유한한 존재이지만 주거 형태는 갈수록 열악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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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덴도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평소 많은 고민 하시는거 같네요.. 투자도 아무나 하는게 아닌거 같네요..
상업용 부동산은 저금리인 지금 위험한 수준까지 왔다고 봅니다..
서울은 상당한 수준으로 양극화 될거라는 얘기 공감하고요..
재택근무의 확산은 꼭 직주근접이 아니어도 된다라는 마인드가 생기면 역으로 서울에 마이너스 일수도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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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tation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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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숭동
제 생각도 x-wing님 생각과 일치합니다.
회사-집 이렇게 다니면서 집에서는 거의 잠만 자면 15~24평도 괜찮겠지만 조금만 취미생활 해도 이야기가 확 달라지고, 특히 재택근무 하면 이야기가 더 크게 달라집니다.
아이가 어렸을때 재택근무 해 보시면 어느정도 방의 개수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켈리교수 방송사고 같은 큰 일은 아니더라도 비슷한 일은 무척 많아서, 집이 작으면 어렵습니다. 게다가 갈수록 개성중시, 취미생활 등이 중요시되면 역시 이에 따른 공간이 필요합니다.
여담으로 30평대 집에서 3식구가 사는데, 집이 좁아서 15평짜리 아파트를 개인 사무실로 쓰고 있는데 혼자서 (숙식도 안하는) 15평짜리를 쓰고 있는데도 이제는 사무실이 꽉 차서 20평대로 옮겨야 하나 이러고 있습니다. 뭘 만드는것을 좀 좋아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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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경
좋은 글인데 재택근무는 일 효율성이 너무 떨어지지 않을까요.
공부할때 집에서 하면 돈도 안들고 좋은데 괜히 독서실다니고 학원다니는게 아니잖아요. 곁에 동료나 경쟁자의 자극과 관리자의 적당한 스트레스 이런것들이 있어야 효율이 극대화되지 집에서 편하게 일하면 결코 최상의 업무능력을 보여주기 힘들다고 봅니다.
저는 반대로 구글처럼 회사를 집처럼 편하게 만들거같습니다. 회사를 자유롭고 편안한 공간으로 만들어서 의견을 나누면서 좀 더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떠오르게 하는게 트렌드가 되고있죠. 이미 실리콘 밸리의 많은 회사들이 그렇게 하고 있고 회사에서 모든걸 해결할 수 있도록 하고 있죠. 아이도 회사에서 돌봐주잖아요. 구글 직원들 연봉으로도 집을 사지 못해 콘테이너 박스에서 쉬고 회사에 출근해서 씻고 아침까지 먹는다는 뉴스를 봤습니다.
제 생각에는 집은 쉬는 공간이지 일하는 공간이 아니라는건 시간이 지나도 변하기 힘들거 같습니다. 물론 프리랜서로 뛸수 직종은 다르겠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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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회원 *]
좀 아는 분이네요 지배계급, 자산가, 오너는 노예가 나의 통제권, 눈 밖을 벗어나 일하는 것을 싫어하고(통제 자체가 인간의 본성) 군집을 이루어 일하는 것이 가장 효율이 높다는 것을 이미 잘 알고있지요 미래에도 이 형태의 범주에서 크게 벗어날 일은 없을겁니다 여전히 수 많은 기업들이 지방 이전을 하지 않고 서울 그것도 특정지역에 몰려있는 이유이기도 하지요 저의 경우도 프리랜서고 주위에 전업주식투자자도 많은데 모두 외부 오피스 얻어 나가서 일하고 있습니다 부티크라고 하지요 흔히? 더불어 혼족이라면 모를까 부부거나 자녀가 있는 경우 가장이 집에 24시간 있는것은 모양새를 떠나 좋은 모습이 아니더군요 집은 휴식의 공간이고 가족이 함께하는 공긴이지 작업장은 분명 아닐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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