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물량이 참 많은것같습니다.6
- 둠콜러
- 등록일 2020-04-16 17:27
- 조회수 18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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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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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경기도 외곽 전세는 오히려 보합이죠 수요가 엄청나거든요..
매매는 모르겠습니다만... (특히 대형) 서울에 집을 두고도 경기도 전세 거주하는 경우가 상당하며 직장이 서울인 부부 중 특히 다자녀인 경우 서울에서는 넓고 좋은 환경의 주거를 꿈조차 꿀 수 없기 때문에 아빠 혹은 부부가 고생하지만 자녀들은 신도시에서 쾌적하게 지내게끔 하는 경우가 상당수이자 절대다수 입니다 이 수요가 어마무시해서 현재 수도권의 시세를 방어하고 있는 큰 세력이기도 합니다 경기도는 아직도 주력 공급평형이 전용84이며, 그 이상의 대형평형도 많기 떄문입니다 저도 직장만 아니면, 경기도 대형 전세로 저렴하게 거주하고 싶네요 60-70평대 3-4억 전세도 널렸거든요 마북 동천 성복 등.. 입지 좋고 살기 좋으면서도 저렴한 곳이 너무 많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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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반대로 보는 부분이, 이제 90년대생들이 수요로 진입할텐데 중산층 출신 90년대생들은 태어나서부터 자기 방에 혼자 살아서 개인적 공간을 필요로합니다. 태생적으로 좁은 집을 못받아들입니다. 인구는 줄어들어도 가구수는 늘어나고 시장에 필요한 주택호수는 더 늘어날거라고 예상합니다.
90년대생입니다만 그런 좁은 집을 못 받아드린다는 NEEDS까지는 모르겠네요. 오히려 주변에 싱글친구들 보면 무조건 직주근접을 가장 중요한 벨류로 보던데, 더더욱 서울 및 판교등을 못 벗어나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외곽지역 가면 좋은 집 살겠지만 그런 신축에 대한 수요보다 직주근접을 위해 더 작은 집이라도 받아드릴 경우가 많을거라고 봅니다. 광역교통망이 빠른 시일내에 확충된다면 몰라도 입주물량이 GTX보다 먼저기 때문에 그런 시간 상 GAP때문에 전세가 방어가 힘들지 않을까요?
어느 년생이건 넓은집과 각자개인영역 중요하게 생각함
그와 동시에 경제력 여건이 되지 않거나 서울에 집중된 일자리 때문에 수도권으로 밀려나기 싫어
어쩔 수 없이 인서울 원룸/오피/구축 소형에 머무는 일종의 재 대앙시대가 열리게 되었습니다
근데 이건 뭐 비단 한국 사회의 문제만은 아니니 차치하고...
잘벌든 못벌든 태생이 어디든 결혼하고 자녀가 2-3명 되지 않는 이상 어떻게든 서울에 붙어있으려 합니다
경기도 녀석들조차 서울 살고싶지만 어쩔 수 없이 본인만 고생하고 마누라, 애들이 편한걸 선택한 것일뿐
요즘은 초딩들도 아파트 가격이 얼마인지 알기 떄문에 싱글족은 언감생심 대형은 꿈에도 꾸지 않아요
어차피 못 들어간다는걸 알거든요
싱글족은 인서울 원룸/오피/18-25평 아파트에 거주하지 큰 건 아주 부유한 극소수의 전유물일 뿐입니다
경기도 전세보다 인서울 원룸 오피 전세에서 출퇴근 가깝고 각종 문화생활과 친구들을 만나 노는
그런 라이프를 영위하려 하는 것이 젊은 싱글라이프들의 특징이기도 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