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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 아파트 분양을 받았어요.
여기저기 부동산에서 연락와서 적정가에 내놨는데
오늘 오전에 한 곳에서 연락이 와서 계약하고자 하는 분이 계시다고.
계약금 일부 5백을 받았고, 본계약 하는 날짜도 협의했습니다.
세시간 후 부동산에서 전화가 와서는
'세입자가 더 싼 물건을 봤다고 계약을 파기하고 계약금을 돌려받고싶어 한다'는...
부동산애서는 안되는 일이라고 했지만,
세입자분이 저와 통화를 원한다고 해서
결국 십여분 통화했네요.
계약하고 돌아서니까 월세가 부담되는 것 같다면서
계약금 돌려주거나 금액을 낮춰달라는.
계약기간을 1년으로 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금액 조정이나 계약금 돌려드리는 건 어렵다고 했습니다.
이게 우선협상대상자 지정하고 금액 조정하는 계약은 아니지 않느냐고요.
결국 계약일을 한달 더 늦춰주는걸로, 그리고 계약기간은 1년으로 하는 것으로 협의했네요. 입주일은 그대로 했구요.
이번에 처음 등기를 치게 되는데, 세입자도 잘 만나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우여곡절 끝에 계약기간을 1년으로 한게 신의 한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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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약도 계약일거 같은데요? 법대로 하자고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