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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부동산도 없고 시간도 늦었고 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글 올려봅니다
부동산 관련 내용입니다...
팩트만 올려볼게요
아래 내용이 소송이 가능한지가 궁금합니다....
1. 어머니 명의 전원주택을 중개사 통해서 내놓음
2. 시골 전원주택은 암묵적으로 3%정도의 수수료를 주기에 최저 3억5천에 매도 시 1천만원 수수료를 주기로 함 (문자 내용있음)
3. 지금 매수자가 이 중개사를 통해서 우리 집을 봄
4. 사고 싶다고 했다가 원하는 가격 조율이 안되서 계약을 못 함
5. 이 분이 우리 전원주택 옆집의 아는 동생임
6. 이 분이 옆 집 주인을 통해서 집에 관심이 있고 직거래로 부동산 없이 거래하는거니 깍아달라고 가격 흥정을 함
(우린 이 분이 전에 집보러 온지도 전혀 몰랐어요. 집비번 중개사한테 알려줘서 알아서 집보여주고 조율하고 했거든요)
7. 계약함 (3억4천7백만원)
8. 다음 날 거래완료되었다고 얘기하니 이 매수자가 자기를 통해 집을 한번 본 사람인걸 알아내고 양쪽에 수수료를 달라함
(우리에게 700만원 요구, 이유는 3억5천에 팔면 1천 수수료 주기로 했으니 3억4천7백에 팔았으니 7백 달라는 논리)
9. 내가 "우린 몰랐던 내용이다. 왜 우리가 수수료를 줘야 하냐?"라고 했더니 4백만원으로 요구 수정
10. 생각해본다 하고 전화 끊었는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4백만원이나 주는건 말이 안되는거 같아
수고 하신건 인정하는 부분이니 100만원 드리겠다고 전화 함
11. 중개사는 법정수수료는 다 받아야하고(190만원) 만약 안받을 경우 소송걸겠다고 함
소송걸면 어차피 법정수수료는 다 받을 수 있다 함. 이미 말투가 명령조... 어머니께 190만원 입금하라 하세요... 이런 투
12. 90만원 차이 그냥 줄 수도 있지만 위의 통화 과정에서 명령조, 자기 얘기만 주장 등등으로 기분이 많이 상해서
"중개사님이 무슨 얘기하는진 알겠는데 우린 몰랐던걸로 무슨 잘못했다는거 마냥 수수료 주는 것도 기분이 나쁘다.
그리고 명령조 말투도 아주 거슬린다.
어차피 우리한테 100만원 받고 상대한테도 받을거 아니냐"라고 통화하는데 계속 법정수수료 주장
내일 다시 통화하기로 했는데.... 이게 법정수수료를 다 줘야하는지요?
계약성사 못 했는데 수고하신거 인정해서 100만원 챙겨드릴려고 좋게좋게 전화했더니
소송한다며 "어머니께 돈 입금하라 하세요" 등등 명령조, 말투 등 기분이 너무 상해서 솔직히 이젠 한푼도 안주고 싶습니다
어차피 저는 팔고 나오는 입장이라 그 지역에 다시 살 일이 없어서 그 중개사를 다신 볼 일은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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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을요구하셨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