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입자 만기전 조기퇴거 요청 어떻게할가요?17

계약서상에 명시된 날에 돌려주면 됩니다

다만

호의를 베풀어 세입자가 원하는 날에 받기를 원한다면 복비등을 요구하셔서 타협이 되면 해주고 아니면 그냥 계약날에 준다고 하시면 됩니다.

복비를 왜 부담해야하는지;

계약서 상의 날짜보다 세입자가 먼저 나가려는거라면

복비 부담시키고 보증금10%주면 모를까

이상하네요.

그리고 보통 1층보다 고층이 전세가가 더 비싸죠 당연히

복비내서 다음세입자 구해놓고 나가는거고 그게안되면

날짜맞춰서나가면되고요

전세금은 부동산 바꿔서 내놓되 안나가면 낮춰서 계약하면됩니다.

고민할게없어보입니다만 1층이고 17층이고 집주인이 내놓고싶은가격에 나가면 장땡이죠.

집이별로면 안나갈테고 인기면 나가겠죠

부동산은 집빼서 복비만 챙기면 그만입니다만..

세입자가 협의없이 한 부분이 괴씸한 부분이 있으나,

글쓴님께서 애초 조기퇴거를 요청하신 부분이 있어서

그게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하고 일을 진행한것도 있어보입니다. 물론 다시한번 확인했으면 좋았겠지요.

전세만기시, 만기일로부터 1~2개월은 서로 양해하고 유도리 있게 진행하는 부분입니다. 다만 만기일로부터 그 정도 일찍나간다고 복비 덤터기를 씌울 생각을 하시다니...과하신 욕심으로 보입니다.

반대로 만기시 글쓴님이 다음 전세입자 못구해 1~2달 늦게 나가게 했다면 지금 세입자에게 복비, 이사비 등 다 물어주실 생각이 있으신가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세입자가 추가 협의없이, 추정적으로 진행한부분은 문제입니다.

다만, 아침에 10프로 받고 싶다는 연락시

글쓴님께서 세입자가 진행해도 된다고 생각케할 어떤 발언을 했는지 모를일입니다. 

계약서만 따지자면

세입자는 만기일까지 다음세입자에게 집을 보여줄 의무가 없습니다.

임대인은 계약서 만기일에 보증금을 내주어야 합니다.

다음 세입자에게 보증금 받아 나갈 세입자에게 줘야하는 임대인은 계약상 필연적으로 위반됩니다

윗분들 계약서 좋아하시는데 이렇듯 계약서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 업계의 관행입니다. 그래서 그런부분도 적절히 조율해주는 사람이 중개사고요.

한가지 더, 잘못알고 계신것이 있어 말씀드려요.

판례에 의하면 집주인 변경시 임차인은 계약관계를 종료시킬 권리가 있습니다. 

지난 번 세입자의 조기 퇴거 요청은 법률상 권리에 기한 요청이었습니다. 

세입자가 그런 법률적 권리가 있는 줄 몰랐나 봅니다.

(권리가 있지 실제로 나가는 세입자는 많지않지만...)

평소 알던 착한 집주인 보고 세들서 살았는데

갑자기 깡패 집주인으로 바뀐다면 세입자에게 빠져 나올 권리가 있는 것이 맞겠지요.

집주인 변경시 세입자에게 나올수있는 권리가 있지만

보통 집계약할때 세입자 안고 나오는 경우에는 선상의가 끝나져 법률적으로 권리유무를 떠나서 집주인이 안된다고 하면 소송하고 뭐한다면 9월 그냥 넘어갈게 뻔하구요. 그것또한 업계관행에 해당되는것이기도 하죠

세입자와 원만하게 나가면 좋겠지만, 세상 진상 많은 시대이니 굳이 다 따져가며 하기 힘들죠 상의없이 나갈집 계약 체결했다고 통보한 케이스가 그런상황이고요

저도 비슷한경험 해봐서 아는데 저사람 계약했다는거 뻥일 가능성이 큽니다. 집주인이 돈을 안주면 계약금 몇천날라가는데 과연 그정도 무모한사람 있을까싶네요.

마침 집주인도 바꼈겟다 마음에드는 집도 찾았겟다 겸사겸사 나가려고 하는게 커보이네요. 

계약을 하든말든 살던 집이 나가야 돈을 맞춰줄수있는게 부동산 거래이니  다음세입자 구해야 돈을 줄수있다고 말하는것도 관례이고요

관례가 많으니 계약대로 해서 나가는게 가장깔끔하다 하는거죠?괜히 계약대로 하자는게 아닙니다.

두달 차이라 복비 전가 안시킬만 하기도 합니다만...그래도 자기 맘대로 정하고 저렇게 통보하면 괘씸해서라도 전 복비부담해줄거아니면 계약일자대로 돈주겠다고 하겠습니다.

2가지 방법이 있는데

1. 그냥 좋게 좋게 복비 임대인이 내고 다음 세입자 잘 들어오게 집 좀 잘 보여달라.

2. 복비 안내면 9월 중순에 계약종료하겠다.

1이야 뭐 잘되는 방향이니 서로서로 절충해서 끝나는거고

2번은 세입자가 다음집 구할때 자금난이 없다면

자충수가 될 수 있어요.

세입자가 그래 9월 중순 계약 종료해

공실 나던 말던 나 집 안보여줄거야

이렇게 될 수도 있죠.

정기분이 나빠서 안되겠으면 2번 가는데

1~2달 공실생겨도 버틸 수 있는지 생각해보세요.

무슨 일을 하던 감정에 휘둘리면 손해봅니다.

수지타산 계산해보고 쫄리면 죽으셔야 됩니다.

못먹어도 고 하다보면 더 스트레스 받을 수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