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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전세 계약을 했구요,
잔금일은 6월 말이고 융자상환조건입니다.
현재 집주인이 살고있고, 집주인은 근처 더 넓은 아파트로 이사가고, 그 집을 제가 들어가는 상황입니다.
계약서에 확정일자는 받아 놨는데요,
하필 코로나때문에 일정이 밀려
회사에서 시행하는 교육을 잔금일기간에 받게 되었습니다.
교육장소가 제주도라 현실적으로 그 날 이사를 하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잔금일 변경을 고려 해 보았는데, 사실 코로나 상황때문에 교육기간이 어떻게 바뀔지도 모르겠네요.
은행에 물어보니
제가 잔금일에 없더라도 대출은 가능하고,
융자상환 영수증을 팩스로 받으면 된다고 하네요.
부동산에서도 본인들이 임대인과 동행하여
저 대신 융자상환과 관리비 처리등의 업무를 하고,
상환 영수증을 은행에 보내주고
키를 보관해주겠다고 합니다.
전입신고는 인터넷으로 가능하니 잔금일에 인터넷으로 하면 될 것 같긴 하네요.
저 같은 상황에서,
부동산에게 맡기고 잔금일에 참석 안하고 돈을 입금해도
대항력 등에서 별 문제가 없을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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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금 1억이하면 모르겠는데 넘으면 그냥 다른날로 바꾸세요. 잔금일에 집상태도 안보시고 들어갔다가 나중에 원상회복해놓으라는둥 딴소리하면 감당되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