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 상 문어체로 씁니다.

대한민국 인구 중 서민 비율이 얼마나 된다고 생각하는가?

개인적으로는 80%라고 생각한다.

순자산 5억이하를 서민이라고 구분한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80% 서민의 자산 분포는 대부분이

순자산 5천만원 ~ 3억원 사이에 몰려있다.

서울의 아파트 중위값은 얼마인가? 9억원이다.

그렇다면 서민이 서울아파트를 살 수 있는가? (일반적으로) 못산다.

서민은 경기도권,

특히 교통호재로 서울의 접근이 유리한 지역을 노려야한다.

현재 강남재건축 시장을 위주로 가시적인 수준의 아파트가격 조정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고가아파트의 조정을 예상할 수 있는 시기는 언제였나?

작년 12월 16일 발표된 부동산 대책 발표 때였다.

15억 초과 아파트 가격 대출을 완전히 막아버림과 동시에

고가아파트 매수 시, 강도높은 자금출처 증빙을 요하면서

고가아파트의 약세는 이미 예상되었다.

때문에 고가아파트 투자에 생긴 장벽과

추가 대출제한을 받지않은 요인 등 풍선효과로 인해 

9억이하 아파트에 관심이 쏠리고

그동안 저평가 받았던 아파트의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인지상정수준의 당연한 결과가 예상되었다.

때문에,

본인은 12. 16 대책이 발표되자마자

올해 1분기가 서민실수요자들이 내집마련을 해야하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분명히 말한 바 있다.

그렇다면 1분기가 지난 시점에

현재 서민실수요자들이 매수할 수 있었던 지역의 아파트 가격은

어떻게 변했는지 살펴보겠다.

12. 16일 이후 주간상승률을 보면 된다.  (출처: KB리브온 통계자료)

초반부터 팩트 폭행을 위해 전국 상승률 지수를 보겠다.

전국적으로 상당히 많이 올랐다.

경기지역은 평균보다 더 많이 올랐다.

당연한 결과다. 전국평균 대비 2배 수준으로 올랐다.

그 중 인천을 보겠다.

주간 상승률 0.5% 수준을 왔다갔다했다.

미친 상승률이다.

그 중에서 인천 부평.

강남은 폭락한다고 하는데,

여기는 지난주에도 장대봉을 쏘아올렸다.

수원. 여기는 인천보다 더 미친 상승률을 보였다.

최대 1.6%

몇 달만에 인기단지는 수억씩 올랐다는 말이다.

고양.

집값 떨어졌다고 대표적으로 울상지었던 지역.

고양마저도 올랐다.

구리.

지역이름과 다르게 금값처럼 뛰었다.

폭락 유튜버들은 오로지 본인의 이익을 위한 조회수를 올리려고 자극적인 폭락분위기를 조성함으로서

실수요자들에게 공포감을 심어주고 중요한 매수기회를 상실하게 만든다.

폭락 유튜브가 왜 전문가 채널보다 조회수가 높고 돈이 될까?

그건 서두에 나눈 국민들의 경제적 비율때문이다.

서울 및 준서울(서울에 접한 경기권 및 광역권) 지역 아파트를 매수할 수 있는

국민들은 전체 중 30% 밖에 안된다.

그런데 이들 중 여유있게 부동산 유튜브를 소비할 수 있는 사람이 많지 않다.

반면에,

위 지역 아파트를 매수할 수 없는 국민들의 비율은 70%다.

그리고 이들은 영상매체를 소비하는 시간이 상당히 많다.

이들이 듣고싶어하는 메시지는 무엇일까? 폭락이다.

이들에게 예측 정확도가 중요할까? 아니. 예측따윈 빗나가도 상관없다. 애초에 살 생각도 없고 살 돈도 없기때문에.

단지 그럴듯한 논리로 부동산 폭락이라고 말해주길 바랄뿐이다.

그것으로 인해 마음의 안식을 찾으려는 것이다.

필자는 비매수자들에게 나타나는 이런 현상을 꼭 부정적으로만 보지는 않는다.

매수불가수준으로 폭등해버린 집값때문에 매수기회를 상실한 서민들이

이렇게라도 심리적 안정을 찾을 필요성은 있다.

그런데 문제는

매수할 수 있는 자산과 능력이 있는 사람마저

이 분위기에 동조되는 어리석은 사람들이 꽤 많다는 것이다.

다수의 서민들의 심리적 안정을 찾기위해 폭락 영상을 소비하고 있는데

그게 모든지역의 현실적 흐름인줄 알고 휩쓸리고 현실분간 못하는 실수요자들이 많다는 것이 문제다.

폭락 유튜버들의 목적은 오로지 조회수다.

때문에 디커플링 (가격이 떨어지는 지역이 있는 반면, 올라가는 지역도 있음), 반등시점 등을

절대 얘기해주지 않는다.

그들의 영상 주소비층이 실수요자가 아니라,

애초에 매수따위는 관심없이 오로지 폭락소리만 듣고싶어하는 사람들이라는 것을

너무도 잘 알기때문이다.

올 1분기동안 강남지역은 당연한 조정기가 예상되었다.

반면에 서울에 접한 경기권은 매우 중요한 매수타이밍이었다.

그런데 폭락 유투버들은 오로지 폭락에만 스포트라이트를 들이민다.

집은 서민이 평생동안 모은 재산을 올인해야 간신히 살 수 있는 인생의 중요한 부분이다.

그런데 실수요자가 사지분간 못하고 폭락 유튜버한테 휘둘린다?

이건 사이비종교에 빠진것과 같은 한심한 짓이다.

지금은 경제적 요동기다.

한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안개 속에 위치해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통호재가 있고 성장하는 경기지역은 신고가를 계속 갈아치우고 있다.

지금이라도 사야할까? 모른다. 지금은 예상이 불가한 시기다.

그렇기 때문에 연초에 서민 실수요자는 매수했어야 했다.

필자가 작년 12.16 대책 발표하자마자 서민 실수요자 매수를 강조한 이유가 결과로 나타난 것이다.

앞으로 서민실수요자들에게 기회는 또 언제 찾아올것인가?

지금 폭등하고 있는 경기도 아파트 가격이 과연 올해 1월 이하수준으로 떨어질 수 있을까?

그럴 가능성은 낮다고 본다.

필자말대로 12. 16대책 발표 직후 서울 인접 실수요자 매물 매수한 사람은 위너가 된 것이고

어이가 없게도 조회수 뽑으려는 폭락 유튜버 말을 믿은 사람은 인생일대 기회를 날린 것이다.

여론이 진리다?

그 여론은 매수 따윈 생각도 없는 80%의 서민들이 만드는 것이다.

진정 시장을 움직이는 20%의 목소리를 듣길 바란다.

실수요자가 폭락유튜브 보면서 폭락교주만세 댓글 달고 있는 것은 정말 인생말아먹는 한심한 짓이다.

PIR(소득대비 주택가격) 패턴, 주택담보대출 이율에 따른 이자부담, 소득수준 변화, 주택공급량, 호재 및 성장지역

이런 객관적인 데이터로 접근해야한다.

폭락 유투버의 목적은 시청자들의 이익증진이 아니다.

그들의 목적은 오로지 조회수다.

그들은 매수타이밍, 매수유리지역을 말해주지 않는다.

그걸 말하면 폭락 메시지를 듣고싶어 찾아오는 시청자들이 떨어져나가기때문에

폭락유투버의 예측정확도는 한참 전에 밥말아 먹었다는걸 알면서도

조회수가 많은 이유는 유주택자 ㅄ들이라고 비꼬기때문이다.

그걸 듣고 무주택자 및 비고가주택소유자들이 위안삼고 만족해하니까.

그런 곳에 집 한채 사려는 실수요자들까지 교주만세하고 있다?

대대손손 자식까지 신세망치고 싶다면 그래도 좋다.

그런데, 그게 아니라면 실수요자는 통계청이나 KB부동산통계를 봐라.

폭락 유튜버 볼 시간에 통계자료를 보고 엑셀 그래프로 정리하고나면

최소한 내 자식만큼은 더 잘 살수 있다.

자녀들마저도 폭락 유튜브  만들셈인가

그게 좋다면 계속 구독해도 좋다.

여러분 자녀는 무주택자로 살 때,

폭락외치던 교주는 여러분이 시간날려 시청해준 덕분에 강남, 여의도, 용산 입성하게 생겼다.

한번 뿐인 인생 소중한 시간에 시청한 결과로 나는 무주택자,

정작 폭락외치던 유튜버는 고가주택소유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