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에게 돈은 못 물려줘도 이것만은 물려줘야 한다. 그리고 절대 이것만은 물려줘서는 안된다. (feat. 샤넬 백을 사기위한 3시간 대기줄)60

3년 전,

평범한 삶이란, 상위 10%의 삶이고

서울 평범한 아파트란, 상위 10%의 아파트라는 글을 올린적 있습니다.

현재 나와있는 통계로

서울 아파트 매매가 중위값은 9억 2천만원 가량이며,

전국에서 9억원을 초과하는 아파트 비율은 7%수준이라고 합니다.

즉, 서울에 매매가 중간짜리 아파트를 가지고 있으면

전국 상위 7% 수준의 아파트를 보유한 것입니다.

서울의 평범한 아파트를 소유한 것이, 전국 상위 10%임이 분명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번 글은 이 부분에 대한 연장선이라고도 볼 수 있겠습니다.

다음과 같은 문제가 고등학교 사회-경제 시험문제에 나왔다고 합시다.

서울의 평범한 아파트 한채 가격이 전국 상위 7% 수준의 가격이라면,

그 가격이 시장 적당가인지 파악하기 위해

기준을 삼아야하는 자산과 소득 기준은 어디에 맞춰야 할까?

1. 하위 20% 부근

2. 하위 40% 부근

3. 상위 40% 부근

4. 상위 20% 부근

5. 상위 10% 부근

과연 이 문제에서 5번을 선택하는 비율은 얼마나 될까요.

대부분 5번은 선택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너무나도 당연한 이치입니다.

그런데 무슨 영문인지

실생활에서는 이런 당연한 이치를 망각하는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서울, 성남, 수원, 대전, 대구, 부산 등 지역에서

전국민이 다 알만하고 들어봤을만한 유명 동네와 아파트 가격은

전국 상위 10%들의 자산과 소득수준으로 적정가를 따져야하는데

왜 본인 자산과 소득을 기준으로 비싸다는 판단을 하는 어리석은 생각을 갖게 되는 것일까?

본인 기준으로 시장을 바라보는 것이

얼마나 왜곡된 시각을 가질 수 있는지 자료를 보겠습니다.

1. 상위 1% ~ 상위 10% 부의 비율 증가

상위 10%의 부는 굉장한 속도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이들이 차지하는 부의 비율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시장에서 상위 소수 집값이 폭발적으로 오른 이유입니다.

2. 나는 별로 나아진게 없는데 집값은 왜 이렇게 미친듯이 오른걸까?

상류층 자산변화 = 노란색

중간층 자산변화 = 붉은색

하위층 자산변화 = 파란색

대한민국에서도 상류층의 소득은 어마어마하게 증가하는 중입니다.

내 연봉이 4천만원에서 6천만원으로 오르는동안

상류층의 연봉은 1억에서 2억으로 증가했습니다.

그러다보니

당연히 "전체 부"에서 "상류층의 부"의 비중은 증가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쯤되면 왜 내 소득은 거기서 거기인데

집값은 이렇게 뛸 수 밖에 없었는지 이해를 해야합니다.

그런데 의문이 하나 더 생길 수 있습니다.

왜 상류층이 살지않는 경기도에 살만한 곳까지 폭등한 것일까?

그것은 상류층의 넘치는 돈이

주변으로 흘러들어가기때문.

넘치는 돈을 10억 100억 통장에 쌓아둘 수 없기 때문에

먼저 서울에 있는 부동산을 샀다가

서울에서 더이상 먹을게 줄어들자

경기도로 이동한 것.

결국 상류층의 남는 돈이 수도권지역까지 상승시킨 것.

거기에 추가적으로 잊지말아야 할 것.

어느 지역에나 부자들은 많이 존재하고

지방일지라도 부자들이 선호하는 동네 역시도

그들의 자산증가로 인해 폭등한다.

결국 우리가 자식들에게 꼭 물려주어야 할 것은 "부자 마인드"

그리고 절대 자식들에게 물려주어서는 안될 것은 "가난한 마인드"

가난한 마인드에 갇혀서

"무슨 아파트가 10억이나해. 5억이 적당해. 언젠가는 5억으로 폭락할거야."

이런 생각을 갖고 산다면

죽기 전 5억이 아닌 50억에 가까워지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세계적으로든 대한민국이든

앞으로 상류층들의 자산은 철철 흘러 넘치게 됩니다.

이들의 넘치는 돈은 과연 어떤 시장을 만들것인가?

이 돈은 어디로 흘러들어갈것인가?

그들의 부가 넘치는데도 불구하고

서민들이 생각하는 폭락이란게 올까?

폭락이란 것은

"부자들이 쳐다도 보지않는 곳"에 찾아 올 것이다.

부자들이 천정부지로 올려놓은 부자동네 집값은

앞으로도 하늘을 찌르듯 올라갈 것이다.

그나마 이 흐름에 탑승을 하려면

부자들이 쳐다라도 봐주는 곳에 집을 사야합시다.

"양극화"

+ 플러스: 가만히 있어도 늘어나는 부자들의 자산으로 인해 이득을 보는 곳

(서울도심, 서울거점지역, 경기도 GTX역세권, 경기도 거점지역, 지방 거점지역)

- 마이너스: 부자들이 관심도 없고 외면하는 곳

돈은 없더라도 최소한 마인드만큼은 부자마인드를 지녀야 합니다.

본인이 100억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야,

이번 부동산 조정흐름도 객관적이고 현명하게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가진 자들이 얼마나 많이 매물을 내놓을까?

가진 자들이 얼마나 싸게 매물을 내놓을까?

가진 자들이 고가주택을 보유할 여력을 얼마나 더 있을까?

가진 자들이 강남아파트를 폭락시킬만큼 여력이 없을까?

가진 자들은 어디에 투자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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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시장은 있는 자들의 선택에 의해 흘러가기 때문에.

어제자 뉴스 (출처: 연합뉴스)

"800만원짜리 샤넬 가방을 사기위해 3시간 대기줄을 서 있는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