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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7년도 82대책 때문에 대출문제로 정말 힘들게 집을 장만했었는데... 팔려고 하니 또 머리가 아프네요
법적인 문제도 엮여 있어서 이걸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 막막한 마음에 조언을 구해봅니다.
우선, 집이 불법 건축물로 되어 있습니다. (총 10세대에 불법건축물 지정은 6세대)
제가 신축 빌라를 건축주로부터 직접 구매했는데, 구매당시 이 집이 불법 건축물이라는 말을 듣기는 했습니다.
2평 남짓한 테라스가 불법구조라고 했지만, 구청에 알아보니 원래 테라스로 허가받은 부분을 확장해 안방과 거실을 넓혔고
거기에 추가로 또 확장을 해서 현재의 테라스를 만든거였어요.
그리고 강제이행금을 5년간 내고 나면 양성화 되어서 정식적으로 집 평수로 들어가기 때문에 팔때 더 나은 조건이 될거다 라고도 얘기했구요.
출산을 앞두고 와이프가 일을 그만둘 예정이라 회사 근처로 이사가려고 부동산에 알아보니
불법 건축물은 대출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아무도 사려고 하지 않는다네요.
양성화 하려고 해도 안방과 거실을 부숴서 깎아내고 다시 지어야 하니 말도 안되는 공사를 해야 하며,
만약 공사를 한다해도 제가 중간층이라 윗집과 아랫집이 다같이 문제가 생기니 양성화도 불가능한 상황이구요....
여기까지가 제 상황입니다...
저에게는 이 집을 최대한 손해보지 않고 파는게 베스트이고, 그게 안된다면 건축주에게 보상을 받아내고 싶습니다.
어떻게 이 일을 현명하게 풀어낼 수 있을지 조언을 구해봅니다.
1. 불법 건축물 빌라 구매 (본인 포함 총 6세대가 불법 건축물)
2. 구매 당시 건축주로부터 잘못된 정보를 받고 구매했음. (불법의 범위와 추후 양성화에 대한 거짓 정보)
3. 불법 건축물에 대한 대출이 발생하지 않아 매매가 불가능
4. 너무 큰 공사라 양성화도 불가능함.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빨간줄로 그려진 부분이 불법인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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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줄로 그려진 부분이 불법인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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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한테 팔아먹엇던 전주인처럼 호객잡는 수 밖에 없어요....
그냥 계속 눌러앉아 실거주하는게 베스트입니다.
아니면 금전적으로 손해 감수하고 나가야죠
어차피 선택지는 4개인듯 합니다.
1. 원상복구 대공사 2. 초헐값 매도 3. 그냥 오래오래 실거주 4. 호객하나 찾아서 통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