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이 좋아보이는건 제가 씌여서 그런건가요?20
- 둠콜러
- 등록일 2020-05-29 18:01
- 조회수 2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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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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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회원 *]
일산 살면서 느끼는 안타까운 점은 일산내에 일자리가 없어도 너무 없어요.
나름 좋은 소득에 좋은 BD (광화문, 상암, 마곡)에 일하는 분들, 대학병원 간호사(일산에 대학병원이 많죠) 방송업계를 제외하면..
평범하게 전문대나와서 혹은 4년제 평범한 대학을 나와서 이동네에서 일자리 구하기가 매우 어렵고, 구한다한들 급여가 경기남부대비 너무 떨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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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는역시!
자녀들 시집장가 다 보내고 나이먹고 노년에 살기엔 좋은 곳이죠.
학군은...옛날 이야기 같구요 ㅎ 업무지구와 접근성이 매우 헬이기에 특단의 호재가 없다면 인천보다 가능성이 낮다고 봅니다. 주로 사대문(종로-을지로) 혹은 여의도 접근성이 그나마 비빌만 한 곳인데 사실 둘다 막상 출퇴근길 겪어보면 역시 서울살자 란 생각이 듭니다. 대학생 자녀만 있어도 연대 이대 서강 홍대 아니면 어디든 등교길도 헬이구요. (요 4개 학교도 한시간정도 걸립니다 ㅎ) 딱 55세 은퇴자 이후에 살기 좋은 베드타운. 상승랠리는 수요가 몰리는 곳이지 살기 좋은 곳이 아닌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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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비안녕
저ㅡ일산 오래살았는데 살기에.너무 편합니다. 환경들도 너무 좋고. 직장이 멀면 힘들지만 가까우면 장점이더많은지역같아요 물론 일산 내에서도 많이 다르죠 하지만 안살아본사람은 까기만 하지 살아본 사람은 많이들 칭찬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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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사람은 누구나 본인의 선택이 최고라는 망상을 하고 살고 그렇기 때문에 자신이 선택한 재화에 물아일체하여 아주 공고한 믿음이 생겨납니다 님을 두고 하는 말이 아니라 모든 사람 똑같습니다 내가 선택한 무엇인가를 부정해버리면 그리고 남이 그것이 잘못되었다하면 자신의 선택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인정하는 셈이라 사람은 그것을 끔찍히도 싫어하거든요... 내가 틀렸고 난 바보라는걸 인증하는 셈이 되니까요 사람은 쫀심 자존심으로 사는 동물이에요 코스트코사의 100% 환불제도도 같은 심리학적 배경에서 나온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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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부산이랑 대전 살아봤는데, 부산은 1급지 주변에 신축공급이 계속해서 이루어지다보니까 근처에서 신축동네 위주로 학군이 조금씩 옮겨다니고(해운대만 하더라도 대우마리나 -> 해운대 신시가지 -> 센텀시티 -> 마린시티)
대전은 1급지에 신축공급이 없다보니 학군이 안옮겨다닙니다.
다만 신축되는 곳에 임대가 많이 들어오면 학군이 안옮겨갈 수도 있겠습니다.
좋은 지적이시네요. 미래는 감히 예단 못하겠으나 구축의 슬럼화 단계까지 일산이 떨어지지않는다면 학군의 강점은 유지되지 않을까합니다. 3기 신도시도 분명 임대가 이번 정부 기조상 많지않을까하는데 오히려 일산 도심엔 나은 소식일수도 있겠네요...
일산 학군 이야기할게 있나요?
잘못 알고있어요
일산 베드타운의 안정감이 좋은곳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