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빡하게라도 상급지로 가는게 좋을까요?16
- 주내이
- 등록일 2020-06-01 23:00
- 조회수 1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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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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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대리
최소한 크게 떨어질 걱정은 덜할거고.. 상승 여지 또한 다른지역보다 낫지 싶습니다.
저역시 9살 딸 하나 키우는 입장에서 만족도가 매우 높습니다. 민도도 좋구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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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내이
9살 자녀 키우는 입장에서 어떤게 좋나요? 주변분들께 여쭤보니 "다 좋아. 그냥 좋아" 분당이라고 특별히 어떤 인프라가 다른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2살 아이라서 지금 꼭 갈필요는 없다 생각하는데..부부 모두 출퇴근이 용이한 점도 고민하는데에 한몫하네요..
그리고 다들 교육열이 너무 높다고 해서 버틸지도 모르겠고요 ㅎㅎ
이집 애는 이거안해? 이것도 안해? 방학인데 해외연수 안가?? 이럴까봐요..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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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대리
답글이 늦어서 보실란가 모르겠습니다~ ^^
살아 보니깐.. 모가 좋냐면....
1. 자식 키우는 입장에서 유해시설이 없어서 좋습니다. 학교는 단지내에 있어서 위험한 찻길 걱정도 없고, 퇴근길에 보면.. 동네에 술집이 없어서(?) 취객이 없어서 좋습니다. 본가는 수원역 근처였는데 밤에 퇴근길에 성인인 저도 가끔 지나가기 무섭다는 ㅎㅎ
2. 주말에 문 밖만 나가면 넓디 넓은 정원.. 즉 공원과 천이 많습니다. 자전거 혹은 퀵보드 하나 끌고 나가면 그 넓은 공원이 내 개인정원이 됩니다. 너무 만족합니다.
3. 생활시설 및 인프라도 충분히 갖춰져 있습니다. 영화관 백화점 마트 은행 등 생활시설이 곳곳에 잘 갖춰져 있어서 만족도가 높습니다.
4. 교통 저는 집앞에 있는 광역버스를 타고 출근(명동, 충무로 부근)하는데 버스 전용차선도로로 달려서 그런지 버스타고 딱 30분만에 내립니다. 전에 살던 곳은 서울 구파발이였는데, 서울 살때보다 빨리 도착하네요.
5. 학군 및 학구열 교육열이 높다고 하는데.. 저는 나쁘게 보진 않습니다. 제가 시장통 개천(?) 출신이라 그런지.. ㅎㅎ 이 곳이 너무 좋네여. 뭐든 넘치는건 부족한것 보다 못하니.. 잘 완급 조절 하면 될것 같아요.
그 밖에 많은 호재들도 있으나.. 언급하진 않겠습니다. 위 열거한 것만으로도 살(?) 이유는 차고 넘치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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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은 하급지(?) 고르면 분당보다 상승률 좋을 듯 하긴 하지만, 분당이면 최소한 안전은 하겠습니다.
일 례로, 2년 전하고 최근 비교해 보니 광교, 수지가 분당구축보다 많이(비율) 올랐더라고요. 물론 10년 20년 뒤에도 그런다는 보장은 없고.. 지금 고르라면 저도 분당 택할 듯... 어쨌거나 강남에서 제일 가까우니...
분당이 그렇게 좋나요..
분당 학군 학군 그러는데..
아직 아이가 어려서인지 와닿지 않네요 ㅎ
다들 여유롭고 잘나가는 분들 천지일텐데
괜히 저 같은 사람이 가서
우리 아들 기만 죽을까 싶기도 하고요..ㅎ
그리고 이제 대부분 30년차 아파트들..
30년간 사람들이 끊이질 않으니..
그래서 더 좋은거겠죠??
그리고 사람이 여윳돈이 있어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