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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금일을 확실히 정하지 않았어요. 왜냐면 집주인이 아파트 갈곳을 못정해서 9월초~10월말로 해달라고 하더라구요.(부동산과 통화한 녹음파일 있습니다)
근데.. 그 아파트 오픈카톡방에 제가 들어가 있었는데, 매도자분이 가계약 되었다고 하면서 이런저런 말씀하시는데 들어보니 이미 집을 구하셔서 이사가는 아파트 계약까지 한 상태이시더라구요.... (가계약금 넣은 후에 알게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특약에 "6개월이내 누수,결로 및 중대 하자 발생시 매도인은 이를 보상함"을 넣어달라고 했는데, 부동산에서 그거는 예민한 부분이라서 잘 챙겨줄테니 넣지말자고 하더라구요...
정말 바보같지만, 마음이 급해서 알겠다고 하고 가계약금을 넣었는데요. 확인해보니, 특약에 안 넣으면 선의무과실입증도 어렵고 제대로 보상받기가 어렵다고 하네요...
혹시 계약서 작성할때, 3가지를 추가하고 싶은데... 추가가 가능한가요...? 가계약으로 이미 문자는 받고 돈 넣은 상태입니다 ... ㅜㅜ
1. 6개월이내 누수,결로 및 중대 하자 발생시 매도인은 이를 보상함
2. 잔금일은 계약 후 한달 이내 공유
3. 잔금일 이전 및 잔금일시 대출/압류/가압류등의 권리변동시 계약취소 및 배액손해배상
마음이 급해 너무 섣불리 가계약 넣은거 같아서 ... 후회스럽네요...
그리고 혹시 너무 급하게 추진하고 제 의견은 수용안해주는 부동산이 미워서 수수료를 조금이라도 덜 주고 싶다라면...어떻게 이야기하면 좋을까요?(아직 수수료이야기는 안했습니다)
그리고 보통 준비사항같은거는 이야기 안해주시는건가요? 첫 매수인데.. 준비물이 뭐뭐 필요한지 유튜브 보고 알게되었네요,,, (도장,민증 등)
도움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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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중도하자는 대부분 매도인의 보상을 받기 힘든것이, 6개월이 아니고 그 이전에 사용시 문제가 있었다는 것의 입증을 매수인이 하여야 하기에 쉽지 않은 부분입니다.
2. 잔금이 지급되기 전까지는 가계약 상태이므로, 완전한 내소유가 아닌상태이지만, 계약서 작성일로 1개월이 지난 시점까지 잔금을 납부한다. (날짜명시) 단, 매수자의 사정으로 인한 잔금미입금시는 실제 계약과 (잔금입금과 같은 효력)으로 결정되며, 입금일은 상호 협의하에 정한다. 정도의 항목만 있어도 실제 계약으로 인정 가능한 부분이 됩니다.
3. 이건 당연한거라 굳이 안넣어도 됩니다. 이것을 보고 법무사가 등기를 치고, 아니면 셀프 등기를 할때 하셔도 등기부등본을 떼야하는데 확실히 하고 싶으시면 은행이 문을 닫는 시간인 오후4시 이후에 등기를 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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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줄결론, 특약을 너무 믿지 말라 입니다.
1줄추가, 부동산도 너무 믿지말라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