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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평생을 흙수저로 살아온 부린이 입니다.
최근 몇 개월 사이에 집값들이 자꾸 올라서 수원 화서 근처 대단지쪽에 59형짜리 보러 갔었습니다...
59형이 거의 작년보다 1억 올라서 거의 뭐 저층은 4.2 중층 고층은 4.5~4.7이다.
부동산에서 여기 조정지역이라 59형짜리 4.6 억에 대출 50% 끼면 결국 현금으로 2.3을 동원해야된다.
(물론 59형 4.6짜린 로얄동 로얄층 입니다.)
저층에 건물뷰긴 한데 84형이 급매로 4.95가 있는데 이게 현재 시세가 5.4억이라 2.72억이 대출이 나오니 2.23억 현금을 동원하면 된다..
59형 사나 84형 사나 현금 들어가는건 동일하고 84형이 더 많이 오른다
실수요자지만 올랐을 때 더 많이 오르면 좋지 않냐 이러면서 가계약을 막 하자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지금 전세집이 빠지지 않으면 돈이 안되는데 기간이 얼마냐고 하니 2개월 얘기하면서 그전에 안빠지면
자기가 일부분 대신 넣어주겠다 이러고 저희가 볼때 다른 부동산 몇팀이 둘러보더니 집주인과 이미 흥정을 진행하고 있어서
집 주인은 또 금액을 올릴려고 하는 것 같더라구요;; 다만 계약금이나 중도금 문제로 진행이 되지 않고 있는 상태였는데
부동산 사장님이 그냥 우리가 다 맞춰줄테니 바로 계약하자고 해서 가계약을 해버리고 말았습니다..ㄷㄷ
사설이 길었습니다만..
부동산에서 전셋집이 안 빠졌을때 그 금액만큼 지원해준다고 하였는데 일단 각서(?) 비슷하게 자필로 받은 상태입니다.
해당 금액이 없으면 정말 위험한지라 혹여나 좀 더 안전장치 할게 있는지 궁금합니다.
2주뒤에 집 매매 계약을 처음진행하러 갈것인데 따로 특약이나 조심할게 있는지 궁금합니다..(법무사를 그날 대동해야되는지..??)
a. 큰 하자는 매도인이 부담한다(?) 같은 것처럼..
정말 집 가격 딱 되면 남는 돈이 없어서 인테리어가 들어가기전에 해야된다 하는데 인테리어를 샷시정도만 하고
나머진 나중에 집에 들어가서 해도 상관 없을까요...? 짐은 많지 않지만 짐 있는 상태로 가능한가 궁금합니다.
초 흙수저 부린이가 삼각김밥 먹으면서 모은 돈으로 집 첫 장만하려 하오니
위 내용관 상관 없어도 첫 구매 시에 조언 해주실게 있다면 조언 부탁 드립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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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너무믿으면 안됩니다. 아마 높은확률로 자기가 돈 빌려주는게 아니라 새마을금고같은 2금융권 긴급대출같은데를 알선해줄것같은데 신용도에 크게 마이너스가 되죠
일단 몇달만 버티면 되긴 합니다만..ㅠㅠ 전세집 빠지면 바로 메꿀 수 있어서요
이자만 꼬박 꼬박 잘 갚으면 전혀 상관 없습니다.
그렇게 빌리라고 하면 대응을 어떻게 할지 생각도 해놔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