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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룸 오피스텔에 2년전 입주했었습니다. 전에 살던 임차인이 임대인 욕을 엄청나게 했지만
부동산에선 이상한 임차인이라는듯이 몰고갔어요. 그때 알아차렸어야했는데...
(참고로 이번 이사 당일 전세금 중 천만원만 들어왔길래 집주인에게 전화했더니 나머지는 내일붙여주면 안되겠냐고 했었습니다.... 이사하느라 급해죽겠는데 전화 30번은 해야 1번받았네요. 결국 이사갈집 문앞에서 3~4시간 기다렸다가 겨우 잔금치루고 들어갔습니다...)
집은 10년정도 된 연식좀 있는 오피스텔입니다.
집주인이 관리를 안한티가 매우 많이 나는 집이며, 애초부터 하자가 한두군데가 아니라 이집은 원래 저렴한 전세라 관리안하고 사는
집인가 보다 헀습니다.
각설하고, 집주인이 원상복구의무를 얘기하며 장기수선충당금 (약 13만원)을 반환못하겠다고 하네요.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참고로 4가지 모두 2년전 입주전과 상태가 같습니다
1. 화장실 세면대 물이 안내려간다(전 임대니 그냥 천원짜리 뚫어뻥 사다 부었죠..)
2. 화장실 유리문이 잘안열린다. 고장났다 ( 고장난건줄도 몰랐습니다. 원래 좀 뻑뻑한줄 알았죠)
3. 옷장 고정경첩이 부숴졌다 (입주 1년뒤 알았습니다. 손으로 꽉 끼우면 사용 가능해서 그냥 썼어요)
4. 화장실 수건서랍 한쪽 문 모퉁이가 부숴졌다 (원래 그래서 그냥 원래 부숴져있는가보다 했어요)
사실 일주일 대부분의 기간을 다른곳에서 보내서 크게 신경 안쓰고 살았습니다.
전세집 집주인들이 원상복구의무 거들먹거리며 돈 안준다고 하는거 익히 들었지만 제가 당할줄 몰랐네요. 사정상 이번전세집이 4~5번째에요.
장기수선충당금은 이런데 쓰인다는 개소리까지 덤으로 들어야했습니다.....(그걸 왜 내돈으로...?)
물론 입주할때 하자부분 사진 다 찍어놓으면 좋겠지만 제가 처음 입주시 인지한 하자는 세면대 물 잘 안내려가는거랑 화장실 수건서랍 한쪽 문 모퉁이 부숴져있는것정도였네요..
그냥 포기해야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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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번 무시 하셔도 될거같습니다.
4번 부서진거는 입주할때 사진찍어서 주인한테 말해야됩니다..아니면 지금 처럼 어쩔수 없이 본인이 안했더라도 덤탱이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