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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거주하던 집 주인이 전세보증금을 주지 않아
보증금 반환 소송을 했고 지금 그 방이 법원 강제경매로 나가는데요
제가 거주할 때 (2017-2018년기준 ) 전세 1.6억 이었습니다. 지금은 더 올라서 1.8억 정도는 될거에요 최소..
마포구 상수동에 접근성 좋은 빌라구요.
제가 집주인한테 받아야 할 돈이 1.1억 정도인데 ( 5천만원은 받아놨습니다)
2019년 4월에 강제경매 신청을 했는데 엊그제 드디어 낙찰이 되었어요..
6800만원 선에서요.
근데 오늘 아침에 갑자기 집주인새끼의 부인이 전화가 오더니
어차피 돈 이자까지 다 쳐서 못받을 거 같으신데 이자까지 쳐줄테니 우리랑 합의봐서 취하해주시면 안되냐고 하시더군요 (100프로 다준다는 말은 하진않았고요)
근 2년 가까이 소송을 진행해온 터라 정신적으로 너무 지쳐서 욕부터 나갈 뻔 했는데....
일단 제가 생각해보고 전화준다고는 했습니다...
낙찰자가 저에게 돈을 다 줄 수 있을지 없을지는 두고봐야겠죠?ㅠㅠ
이게 진행해 온 시간도 시간인지라 10%이자까지 더해지면 제가 받아야 할돈이 1억 3천에 가까워 지는데....
오늘 전화온 집주인의 처 전화는 회유라고 생각되는데..전문가 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이제 돈 받을 일만 남았는데 어떻게 하면 제가 이자까지 충실히 잘 받을 수 있을지 조언 좀 해주세요!!
정말 너무 지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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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00에 낙찰되도, 낙찰자는 그 돈내고, 선순위세입자 전세금 줘야하는 상황이라, 취하해줄 이유가 없습니다.
사건번호라도 잠깐 올려보세요.
어떻게 전세 1.8억이 낙찰아 6800에 되죠 신기
댓글 감사합니다 ㅠㅠ
그리고 대항력이 있으시니, 낙찰금에서 배당금받고, 잔여 전세금에 대해서는 낙찰자에게
받고 나가시면되요
추가
선순위는 다른 가압류라 사실상 배당받으실건 없고, 대항력으로 낙찰자에게
전세금 받으셔야겠네요
거기에 살고계신건 맞죠?
사건번호까지 검색해서 알아봐주셔서 정말감사합니다 ㅜ
낙찰자가 떠안아야 할 1억1천만원이 있으니까요.
현제 세입자가 살고 있다면 소액우선변제금도 있을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