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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이 없는 부동산 시장이라고 하지만
그래도 답을 찾아보고자 글올려봅니다.
여러 고수 분들의 고견 부탁드리겠습니다.
나이 30초~중 결혼했고 맞벌이중이며 애는 1명있습니다.
저는 대기업 계열사 근무중이고 와이프는 중등교사이며
현재 서울에서 전세 거주하고 있는데 약간 특이하게..
임대업 등록하신 이모집에서 시세보다 저렴하게 전세 거주하고 있습니다.
이모랑 가까운사이라 우스게 소리로 근 10년동안은 방빼라는 소리 안할테니
종잣돈 마련하라고 이야기는 해주시는데,
요즘 계속 드는 생각이 10년 집걱정 없이 살더라도 40초 중반이 되는 10뒤에 내집 한채 없이 지내야한다는 사실이
불안함을 가중시키는 것 같네요.
현 상황에서 저축금액 + 신대 까지 영끌하면 2억 초반까지는 현금 운용이 가능할 것 같은데,
해당 금액으로라도 우선 내집을 구해 놓는게 맞는지 아니면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고 현재 집에서 살면서 시드머니를 키워나가는게 맞는지 잘모르겠네요....
저축만으로는 분명히 시드키우는데 한계가 있겠지만 또 레버리지를 풀로 당겨서 들어가는 게 맞는지도 불안하고...
뭐가 맞는지 잘 모르겠네요.
고수님들의 고견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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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전세금과 레버리지 포함 최대 활용 가능한 금액이 얼마인지와 매수는 어디를 보고 계신지가 중요합니다.
현재 안정적으로 전세를 쭉 사실 수 있는 조건이고 두분이 고소득으로 시드머니를 모으는데도 유리하시다면,
굳이 무리해서 구축을 매매하는 것보다 시드를 더 모으셔서 3기신도시를 노려보시는 것도 방법일 수 있습니다.
현재 전세금을 뺄 수는 없는 상황이고 가용금액이 2억초반이면 갭으로 구축을 매수할 수 있는 지역이 한정적이라,
어정쩡한 곳을 들어갔을 때 향후 실제 실익을 따졌을 경우 기대보다 시세 상승이 적을 수도 있습니다.
전세 갱신일이 7월이라 7월달에 갱신하면서 전세자금 대출 받아
레버리지 일으켜서 알아보려했는데....
6.17에 직방으로 뚜드려 맞았네요..
제 생각은, 서울 내 혹은 인근 주요지역(광명/과천 등)은 최소 내년까지는 상승세일 것 같습니다.
다만 상승상에 편승하기 위해 어정쩡한 물건을 잡게 되면 결과적으로 % 맞게 오르기야 하겠지만,
다른 똘똘한 거 2억 오를 때 글쓴분이 매수하신 건 3천만원 오르면(예를 들어) 더 악화될 수도 있습니다.
택하실 수 있는 방안은 차라리 전세금까지 빼서 가용한 최대의 시드머니에 맞춰 매수를 하시든지,
아니면 현재 상황에서 차츰 시드머니를 모아서 차후를 노리시든지 하셔야 할 것 같아요.
제 판단에서 현재 가장 비추인 건 어정쩡한 금액으로 어정쩡한 매물을 잡는 거로 보입니다.
참고해서 진행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