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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혹시 시간 되시는 분들 제 상황 보고 짧게 한마디씩만 해주심 감사하겠습니다.
현재 서울 빌라(자가)에 살고 있습니다.
외벌이에 둘다 부모님 도움도 거의 없어서 대출 받고 해서 빌라 구입해서 아이들과 잘 살고 있었는데..
생각치 못하게 아들 3호가 생겨서 이번달 출산 예정입니다.
18평에 방 3개이긴 해도 애들 셋까지 복작거리고 살기 좀 좁을 것 같아 집을 알아보던 중
어린이집을 운영하던 근처 한동짜리 아파트 1층에 매물이 나왔습니다.
3억 중후반!
지금 집 입주시 2억2천에 매입했는데,
지금 2억 4천에 현재 집은 나갈 것 같습니다.
외벌이는 계속될 예정인데 대출을 1억을 더 보태서 아파트로 옮기는게 나을지..
아님 그냥 좁게 사는게 나을지.. 고견을 묻습니다.
걱정되는건 현재 집보다 더 안쪽이라 출퇴근이 10분정도 더 걸린다는거
아이들 학교 다니기가 10분정도 언덕을 오르내려야 한다는거
대출금이 월 50만원에서 90만원 정도로 오르는거
기대되는건 아파트라 나중에 지금 빌라보단 팔고 나가기 좋을 것이란 기대
새로 인테리어를 다 해야해서 깔끔한 집에서 살 수 있다는 기대
아파트니 그래도 집값은 떨어지지 않을 거란 기대..
이정도 입니다.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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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 언덕길이 아이들 인생의 큰 고난이 되지는 않음.
그냥 학교 다니던 길 그이하 이상도 아님.
지금 빌라가 2억4천에 나갈것 같다면 임자있을때 파셔야합니다.
빌라는 팔고싶을때 못팔아요.
나중에 그빌라 2억에 판다고해서 팔린다는 보장없음.
감사합니다
빌라가 팔기 어렵다는데 너무 쉽게 지금 풀리는 것 같아 고민이 된것 같습니다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