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수년전에 쓴 글에도 그 때 당시 기준으로 10년 정도는 상승할 것이다라고

썼었는데, 큰 틀은 바뀐게 없습니다. 다만 그 당시 기준보다 공급량이 더욱 더 줄어 들고 있다는 것이 차이겠네요.

그러니 필요할 때 내집 마련 한채는 하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그럼 왜 계속 수도권 집값이 오를 수밖에 없을 것이냐...

이유는 많습니다.

1. 서울 주변 택지 부족

: 2기 신도시 이후에 수년간 택지 지정이 끊겼습니다. 이번 정부는 지난 정부 탄핵 이후에

급히 인수인계가 이루어지다가 보니, 택지 지정에 관한 인수 인계가 전혀 이뤄진거 같지가 않습니다.

지난 정부는 재개발/재건축 중심의 도시 재생을 하기 위해서 의도적으로 택지 공급을 끊었는데,

현 정부는 이에 대해서 대비 하지 못한 채로 인수인계가 되었다고 보입니다.

2.재개발/개건축에 대한 부정적 시선

다들 잘 아시겠지만, 현정부는 재개발/재건축에 대해서 매우 부정적입니다. 그러므로

서울과 1기 신도시등의 주요한 지역의 신축 공급이 끊어지고 있고, 고가 주택의 공급이 끊기므로,

결국 그 자금이 하위 급지로 퍼지는 상황입니다. 고가 주택(그래봤자 아파트겠지만..)도 적절하게 공급이 되어야 하는데,

이 부분을 무시한채 공공 위주의 저가 주택 공급에만 힘 쓰는 모습니다.

3. 늦어지는 3기 신도시.

토지 보상-> 택지 계획 -> 분양 -> 착공 -> 입주는 생각 보다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이제서야 토지 보상에 단계에 있는 3기 신도시는, 생각보다는 아주 먼 훗날에

입주를 시작하게 될 것입니다. 물론, 그 전에 '사전 청약'으로 사람들의 심리를 달래려고 하겠지만,

이명박 대통령 시기때의 사전 청약->입주 까지가 약 7년이 걸렸다는 전례가 있으므로,

사람들이 사전 청약도 굳이 신뢰하지는 않을것 입니다.

4.주택의 노후화

1기 신도시, 목동, 노원, 강남, 그리고 오래된 다세대와 빌라등...

주택 보급율 100%가 넘는다고 하더라도(심지어 서울은 96% 정도로 100%도 되지 않음),

이렇게 오래된 주택은 더 이상 사람들이 처다 보지 않는 주택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노후화 주택은 노태우 대통령때 공급한 200만호 주택이

30년이 넘어가는 시기를 지나 40년에 육박하고 있는데, 점점 노후화 주택에 대한

문제가 심각해 질것입니다.

3시 신도시 공급이 제때에 이뤄지지 않고, 노후화 주택의 문제 등등이

해결 되지 않는 다면, 상승기는 이러한 예상보다도 점점 더 길어 질수 있습니다.

특히나, 3기 신도시의 진행으로 봤을때,

대한 민국 역사상 신도시 입주가 없는 시기가 있을수도 있습니다.

정말 급격한 폭등이 있을수도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선제적으로

투자자의 진입을 막은것이라고 보는데, 실수요만으로도 오르는 그러한

시장이 올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