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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살고 싶어하는
서울에, 입지 좋고, 학군 좋고, 한강 뷰 보이면 좋고, 역세권인, 신축 아파트는
결국 현재 규제 정책에 따른 '똘똘한 한 채' 대응으로 인해 미친듯이 올라가겠군요.
그거만 오르고 딴건 떨어지면 좋을텐데, 공급을 늘리지 않는 한 결국 부동산은 낙수효과일테고..
저 집을 보유하지 못하는 그 아래 부자들은 저기서 한두가지 요소 빠진 집을,
그 밑의 부자들은 거기서도 한두가지 빠진 집을,
그렇게 그렇게 오르다 보면 결국 어떤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게 되는 걸까요.
경제 수업 극초반에 나오는 수요와 공급의 원리를 안다면, 가격 하락을 위해서는 공급이 최우선인걸 중학생도 알텐데..
다들 서울의 신축을 살고 싶어하는데, 그건 모르겠고 여러채 갖고 있는 사람한테 싸게 팔라고 하면 대체 누가 싸게 팔까요..
여기저기서 재건축, 재개발, 신규 주택 공급 뉴스가 나오면 지금 같은 패닉 바잉은 없을텐데 말이죠
갈수록 이렇게 사유재산과 자본주의 자체가 부정당하다 보면, 결국 일하면서 받는 월급도 전체 국민 평균화 시키는 날이 오겠네요.
결국 같은 시간 일하는건데 소수의 누군가가 많이 받아야 할 이유가 무엇 있겠냐는 논리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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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살고 싶어하는 곳.
이 말 한마디가 모든 걸 말해주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