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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부동산 자산에 큰 변화가 생겼고, 타이밍을 잘 맞추는 재주는 없구나 생각이 드네요
집이 수원 영통에 1채, 서울에 나홀로 1채 이렇게 2채였다가
연초에 영통집이 좀 올랐길래 팔았는데, 팔고나서 5~6천이 올랐네요.
거기에 양도세까지 물어줬더니 12년 보유했는데 1억 차익 봤네요.
상급지로 수지, 분당, 고덕 알아보다가 코로나 때문에 알아보기 주춤한 사이
617, 710 때문에 거의 다 계약하기로 한 고덕집들 물건 거둬들이고 호가만 점점 올라가서 서울 포기했네요
분당은 와이프가 너무 오래 되어서 싫다하는거 설득이 안되어서 수지 신축으로 매수 진행했습니다.
실거래 최고가에 근접하게 진행했는데, 8월부터 2주택은 취득세가 8% 여서
집주인분을 전세로 끼는 것으로 해서 일주일만에 잔금 치느라 서류 준비, 돈 준비 엄청 힘들었네요.
그리고 마지막 나홀로 아파트는 1.5억 정도 올라서 양도세도 있고,
시세가 딱 6억이라, 팔면 다시는 서울 못올거 같아서 와이프에게 전부 증여했네요.
이것도 8월 부터 증여 취득세 올라간다고 해서 급하게 셀프로 다 진행하느라 구청, 등기소 왔다갔다 힘들었네요.
그래도 셀프로 하다보니 공부도 많이 하고 도움이 많이 됐네요.
무엇보다 와이프는 새집만 고집하고, 관련한 서류, 업무, 대출 같은건 신경 쓰기 싫다해서 혼자 다 처리했는데,
7월 말에 새아파트 등기증과, 증여한 등기증을 받아보니 감개무량 하네요.
목표로 했던 상급지 이동은 못했지만, 그래도 경기도 신축이라도 하나 마련해놨으니 마음이 뿌듯합니다.
정신없는 올 한해, 특히 7월을 그럭저럭 잘 보낸거 같으니, 남은달은 좀 쉬면서 회사일을 열심히 해야겠네요.
비오는데 조심하시고, 즐거운 휴가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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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은 사랑이죠. 축하드립니다~
정부가 차라리 지금시점에서 집값 유지되도록 했으면 좋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