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주의나 공산주의는 이상주의를 많이 내포하고 있지요.(뇌피셜)

그걸 지금도 순수하게 유지하고 있는 국가는 이제 없습니다. (어디 있나? 참고로 북한은 이제 왕조국가)

자본주의의 단점은 사실 많습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그걸 대체할 다른 제도나 이론은 없습니다.

그 이유는 인간의 본성 때문입니다.

'인간'을 넘어서는 경지에 이르는 사람들은 사실 유명한 분들은 손에 꼽고 유명하지 않더라도 주변에 몇 있을까 말까하죠.

그런 분들이 만들어낸 이상적인 이론이나 교리나 사상도 머리속에서는 구현이 되지만 몇천만명 국가단위로 구현하는건? 

네 불가능이죠. 

하지만 전 이상주의를 무시하지 않습니다. 

일단 그건 우리가 발전을 삼아 나아가야할 목표이지요. 허나 우리가 밟을 땅이 아닙니다.

자기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일어났던 역사상의 여러 사건들을 보세요. 

그 사람들이라고 바보였겠습니까?(있을수도) 하지만 그런 시도들은 무수한 죽음이나 피해를 놓게 됩니다. 필연적으로.

(ex. 십자군, 나치즘, 대동아공영권, 캄보디아 킬링필드, 아들부시 이라크전쟁, 주체사상, IS 등... )

이상을 방해하는 세력은 적폐가 되고(물론 진짜 적폐도 있을 수 있었..) 그 수단이나 방법에는 이상이라는 목표에 밀려 규칙, 인권이나 기본권은 밀리게 됩니다. 왜? 이상은 '절대선' 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고 자신은 절대선을 향하거나 행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극단주의자)

그래서 타산지석 역지사지 자아성찰이 되지 않습니다.

결론적으로 이상을 실현하고자 적용하는 방법은 이상적이지 않게 됩니다.

이상이 왜 실현이 안되냐?

일단 인간의 본성이 이기적이고 계산적이어서 그렇습니다. (그렇다고 이타성 의리 그런게 없는건 아니구요 극단적으로 보지 맙시다.)

그걸 이용해서 구현된게 바로 자본주의이죠. 그덕에 아프리카 커피원두가 몇천원짜리 아메리카노가 되어 제 테이블까지 오는거죠.

암튼 다른 이유로는 인간들의 다양성 입니다. 

특히 생각이나 인지능력과 방향성. 같은 사건도 해석이 다르고 심지어 안드로메다급 의견도 나오지요.

민주주의는 그런 다양한 의견들에서 적당한걸 추려가는 과정입니다. (적당한거지 최선이 아니라는걸 명심합시다.)

이쪽으로 갔다 저쪽으로 갔다 할 수 있지요.

그러면서 집단 지성으로 일정한 방향을 찾아가고 그게 '이상' 일수 있는거죠. (아, 그게 안되서 히틀러가 당선이...ㅠㅜ)

이상실현이 안되는 다른 이유는 인간 사회의 복잡성 때문입니다. 특히 현대사회에서.

한사람의 인간관계는 대략 400명 정도라고 하는 연구도 있는데 간접적인 것 까지 하면 그 이상일 겁니다.

관계 이외에도 택배 하나만 받는데도 물건을 만드는 회사와 그 사람, 물류센터 사람, 배송 상하차 거쳐 택배 기사님이 주시는 시스템이 있죠.

모든 물건, 모든 서비스가 이런데 부동산이라고 안그걸까요?

말이 길어졌는데 결론은 지금 정부는 급진적이고 이상적이다 하는 겁니다. 

다들 자기 이상 없는 사람 어디 있습니까. 모두가 1주택 하는거 어느 정치인인들 생각을 못했겠습니까? 

사실 산술적으로는 어려운일 아니지요. 흔히 말하는 코끼리를 냉장고에 넣는법? 아시죠? 그렇게 하면 되요.

그게 지금의 정책입니다. 20번 넘게 그렇게 하고 있어요. 이거 몰아가는 거에요. 어디로? 냉장고로.

지금 정책의 부작용들 다들 아시죠? 그거? 정책자들은 그런거 신경 안쓰고 있는거 알죠? 아! 지지율이랑 표는 신경쓰는거 같던데...

(신경썼으면 20번 넘게 이런거해?)

그 부작용, 다 이상을 향해가는데 감수해야할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있을 겁니다. (자기들 빼고)

아 물론 그 부작용이 자신에게 아니면 자식에게 오지는 않도록 신경은 썼겠죠. (다 강남살고 애들은 다 외국인이던데 뭘...)

디아블로라는 게임이 있지요. 다들 아시죠? 전 안해봤는데 엔딩은 들었습니다.(스포이니깐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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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사가 악마를 처치하고 악마가 되어 버리는거 맞나요?

전 지금 정부가 딱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이명박근혜로 대변하는 세력을 '킹크랩'쓰면서 무찌르고 이겼는데 어째하는일이 룰까지 @@하면서... 야당없이 통과하고(여기까지만 써야지)

아 통계청장은 왜바꿔? 그래서 14% 인상?

마지막으로 쓸말은  자기가 왜 지금의 생각을 하게 되었는지 잘 생각해 보자는 겁니다.

의외로 내가 공들여 생각하고 조사하고 판단해서 내린 결론화된 생각을 없을수도. 인셉션 알죠? 실제로 많아요~

미디어와 댓글들의 메시지 흐름, 잘생긴 정치인 얼굴에 뿅, 멋있는 말...

또 자기 좋아하는 커뮤니티에서 우와 우와 서로 응원만 하고 어? 넌 생각이 적폐? 너 강퇴! 이렇게 되죠.

제가 아는 동생들에게 결혼할때 해주는 말인데요 콩깍지 때문에 배우자 감을 잘 모르겠으면 '말보다 행동을 보고, 아니면 친구를 보라'는 거.

오직 너만 사랑해 하면서 맨날 여자랑 통화하고 나이트가고 술냄새 나고 가끔 통화안되고, 친구들은 한량처럼 보인다? 

빼박~!

지금도 돌아가는거 아는 사람한테만 보이는 건데요 빼박이에요~!

다음엔 선과 악 주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