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뽐뿌가 연령대가 다양하니까 각자 처한 입장이나 본인들 경험 안에서만 이야기하다보니까
서로 이해 못하고 아웅다웅할 때가 있는데요.
월세 문제도 그렇습니다.
제가 처자식 없는 혼자 사는 젊은 남자라면 주거비용을 최대한 이낄겁니다.
운이 좋아서 한번도 살아 본적은 없지만 지옥고를 선택해서 돈을 모을 겁니다.
나중에 목돈 만들어서 전세를 가고 훗날 처자식과 함께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최대한 빨리 만들겁니다.
저랑 반대쪽 취향이신 분은
월세 좀 나가지만 목돈 안드는 임대주택에서 깨끗하고 편리한 삶을 살면서 좋은 차 뽑아서 한번뿐인 인생
광나게 사는걸 선택하시겠지만 말입니다.
부동산 카페에 올라오는 글과 댓글을 보다보면
지금 인서울 아파트하나씩 가진 많은 분들이 전자의 삶을 선택하신 분들임을 볼 때 놀라곤 합니다.
실생활에서는 잘 안보이는 분들이니까요. (SNS에 자기 궁상떠는거 올리는 분 없잖아요 ㅋ)
아무튼 인생이라는 마라톤에서 돌아보면 초기에 선택한 길에 따라서 큰 차이가 난걸 인식했을 때
앞에 있는 사람 욕하지 말고 선택한 길이 달랐음을 인정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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