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가 후진적이라는 논리가 뭔가요?18
- 현진영고
- 등록일 2020-08-18 06:51
- 조회수 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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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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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회원 *]
금융을 모르기때문에 생긴 제도라고 생각해서 그런듯함. 사실 전세는 리스크는 다 떠안고 집주인 좋은일만 시켜주는거라... 공부를 좀 해보면 내집없이 전세사는게 얼마나 위험한지 알게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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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터
전세는 구입할 수 있는 곳보다 더 좋은 곳에서 살 수 있게 해주고, 세금 납부를 안하고, 무주택 자격을 유지하게 해주고, 가격하락 리스크를 회피할수 있는데 집주인만 좋은 일을 시킨다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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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자산가격은 지속적으로 상승하죠. 물론 중간중간 하락은 있지만요.
집값이 오르면? 집주인이 돈 법니다.
집값이 떨어지면? 집주인 자산가격이 떨어지죠. 하지만 그냥 안팔면 다시 올라요. 주식과 부동산은 우상향하니까요. 근데요 세입자는? 발을 동동 구릅니다. 전세금 떼일 수 있거든요. 물론 이런 경우 집주인이 무리한 투자를 했던 것이기에 같이 망하기는 합니다.
하지만 확률적으로 봤을 때
사자마자 폭락한 경우만 아니면 대부분의 집 산 사람들은 돈을 법니다. 세입자는 돈은 하나도 못벌고 위기가 되면 마음고생만 하죠.
전세입자는 하락베팅한 것인데....주식에서도 하락베팅은 아주 힘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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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사로움
후진적이다라는 논리의 기반은
전세가 성행하게 된 계기를 따져보면 꽤 오래된 이야기인데 옛날 박정희 시절 무렵부터 효율적인 국가 발전을 위해서 기업관련 대출은 은행의 문턱(?)이 낮았지만 일반 개인에게 은행의 문턱(?)이 높아서 대출을 받기가 쉽지 않았죠. 그래서 일반 개인은 구조적으로 은행의 대출을 활용하기가 어려워서 전세라는 담보성 임대를 통해서 목돈을 마련해서 활용하거나 지금은 많이 사라진 곗돈을 부어서 목돈을 마련했었죠. 그때에는 은행 이자도 20%를 넘나들때였으니 은행에서 돈을 빌리는 것 만큼이나 전세를 통해 융통한 목돈의 가치도 높았겠죠. 지금은 은행의 이자율이 거의 0% 금리 수준으로 바닥을 치고 있으니 따지고 보면 전세금의 가치도 바닥을 치고 있는 거고요. 요약해서 태생 자체가 개인 대출이 쉽지 않았던 상황에서 발생했던 것이기 때문에 개인 대출이 가능한 지금의 상황과 저금리 구조에서는 후진적이다라는 이야기를 듣을 수 밖에 없는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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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적인 건 모르겠고
보증금 때문에 사건사고가 많죠.
임대인이 집 안나가서 보증금 못준다 배째라시전
사람 살고있는데 집보러 들어오고
깡통전세 임대인 망하면 임차인도 같이 망함
아래쪽에 이사 당일 이전 임차인 나간다고 투덜투덜 하는데 이것도 월세로 바꾸면 당연한 일이 아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