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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한동짜리 아파트 구축 매매해서 들어갔는데 계약 시점에서 지금까지 1억이 올랐네요.
물론 다른 입지좋고 조건 좋은곳은 더 올랐구요.
저희집 처음 계약하고 3천 오른 신고가 찍을대 와 신기하다 했는데
최근에 정책 나오고 나니 7천 올린 매물이 나왔는데 그거 보고 아무리 그래도 이집은 아직 이정도 받기엔
오바 아닐까... 누가 사려나 했는데 그걸 진짜 사더군요.
서울이지만 애초에 집값이 싼 아파트입니다.
물론 팔려야 그돈이 내손에 오는거 아는데 오른거 보니 진짜 신기하고 기분은 좋더군요. 암만 못해도 당장 대출이자에 대한
부담감이 사라졌다고 해야할까..?
그런데 또 한편으로 서울이지만 이런 한동짜리 아파트가 이번년도에만 1억이 오르면 다른데는 또 더 올랐을건데
이집에 뼈를 묻어야 되는 상황이 오게될까바 걱정입니다.
3룸 27평이지만 복도식이라 은근히 공간 낭비가 많아서 아쉬운 부분이 있어요...
덩달아서 저와 비슷한 나이대에 집구매를 고려중인 사람들도 생각해보니 암담할거 같더라구요.
누나랑 동생이 있는데 아직 무주택자입니다. 그래서 생각이 더 났을듯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에 뿌리내리겠단건데 점점 힘들어 질것을 생각하니 참.. 그러네요 물론 현실타협하면 아짂까지는
살 수 있는 곳이 있는건 맞다고 봅니다.. 그만큼 포기만 하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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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정책이 그 집에서 뼈 묻어라 입니다.
집값은 올랐고 양도세 내면 갈아타기 어렵습니다.
다들 신축찾는 이유가 다 이런것들 이죠.
안그래도 서울은 살고싶은데 돈은없으니까요 ㅋㅋㅋ 답이없죠 양가 지원도 없고 저랑 와이프 둘이서 번돈으로
해결봐야하는데
눈은 높여서 뭐한답니까 주제맞게 살아야죠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