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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글을 쓸 정도로 지식이나 경험이 풍부하지는 않지만
저보다 더 경험이 없으신 초보자를 위해서 왜 허위매물을 단속하는 것이 집주인에게 유리한지 간단히 설명드리겠습니다
1. 부동산 중개소는 집값을 내려 거래하고 싶어한다 (O)
많은 초보자분들이 하는 오해가 부동산 중개소는 집주인들과 이해가 일치하기 때문에 집주인과 담합하여 최대한 집값을 올리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실제로는 정 반대입니다. 집값을 낮추면 그만큼 거래가 활성화되어 복비를 자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중개업자는 값을 낮추려 합니다.
가끔 신도시 아파트들 임장가보면 지역 부동산 모모 업체가 가두리 중개를 하므로 이용하지 말자는 현수막을 보실 수가 있을 겁니다.
그 행위가 적법한지 문제를 차치하더라도, 위와 같은 이유로 시세를 잘 모르는 집주인을 설득하여 집값을 깎으려는 경우를 자주 봅니다.
2. 비싸게 거래해야 복비를 더 많이 받으므로 집을 비싸게 팔려 한다 (X)
고가 아파트일수록 정해진 비율보다 복비를 깎아서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10억대 후반 아파트의 경우엔 대략 900-1000만원 정도 주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싸게 하나라도 더 중개하는 것이 이득입니다.
3. 신고가에 거래되면 빨리빨리 신고를 해서 올라간 시세를 반영하려 한다 (X)
반대입니다. 실제로 대단지 아파트에 신고가 거래가 성사되면 알음알음으로 여기저기 바로 소문이 납니다.
그런데 실거래 정보에 올라오는 정보는 부동산에서 법정 시한인 30일을 다 채워서 올라오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신고가가 실거래가에 바로 올라오게 되면 당연히 매수자, 매도자 모두에게 공개되기 때문에 호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합니다.
따라서 집값을 싸게 거래해야 이득이 되는 부동산 중개소는 최대한 시간을 끌어 올리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의도 없이, 부동산 초보자분께 도움이 될 정보를 올려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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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가두리의 실상
알아보면 그알에서 2부작으로 다뤄야 될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