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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에 처음으로 아파트 매매 계약한 부린이입니다.
매매가격은 6억이 조금 안되고 보금자리론을 노리고 계약했어요.
매도자분이 옮겨갈집이 내년 2월 입주가 가능하다고 하여 잔금일을 내년 2월로 잡았어요.
그런데 문제는, KB시세가 5.5억이었던 것이 한달사이 5.7억까지
올랐습니다ㅠ
내년초까지 기다리면 6억을 넘겨버릴것같아 걱정하는 와중에,
매도자쪽에서 연락이와서, 올해 11월 잔금으로 하고 3개월정도는 역으로 제가 매도자에게 전세를 주는 형태로 더 살게 하는 방식으로 잔금을 일찍 치뤄버리는게 어떻냐는 제안을 했습니다. (이런 형태로 매도자가 빨리 잔금을 치르려는 이유는 정확히 파악을 못했습니다)
제 입장에서는 11월 잔금으로 하면 KB시세가 6억을 넘기 전 10월초쯤 보금자리론 승인을 받을수있는 가능성이 높아지니 좋은데, 한가지 걸리는 점이 생겼습니다.
매도자가 3개월 전세를 살고난 이후 어떠한 사정에 따라 더 살겠다고 하면(최대 2년?) 저희가 실거주하러 들어가지 못하는것 아닌가 하는 점입니다.
보금자리론을 받고 3개월내 실거주하러 들어가지 못하면 보금자리론을 토해내야하는것으로 알고있고, 물론 제 거주계획 자체에도 문제가 생기는 것이지요.
이런 리스크를 안고서라도 kb시세가 6억을 넘기기 전에 보금자리론을 받는게 맞는걸까요? 아니면 다른 생각하지말고 기존 계약대로 내년초까지 버티고 kb시세가 넘기면 그냥 일반 주담대로 들어가는게 맞을까요?
혹시 이런식으로 매도자에게 역으로 짧게 전세를 주고 전입/전출일을 조정해보신 분이 계실까요?
고수님들의 생각 한말씀씩 남겨주시고 가면 감사하겠습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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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금 다 주는데 뭔 역전세 운운할까요. 매도자도 해 바뀌면 양도세가 뭐 달라지는게 있을려나요. 아니면 매도자도 전세대출 받으려고 그러는건지도...
그냥 3개월 단기임대로 매매계약서에 추가하고, 특약으로 3개월 이후 퇴거하지 않으면 계약 무효, 위약금 2배 명시하면 되지 않을까요.
답변 감사합니다ㅠ
3개월 단기임대로 매매계약서에 명시할 경우 임대차보호법 2년이 해당되지 않을지요? 특약을 걸었어도 임대차보호법이 상위법으로 특약은 무효다 라고 주장할 수 있진 않은지 모르겠습니다
임대차계약 따로 안하고, 매매계약서에 잔금 이후 소유권 이전하고 매도인은 3개월 이후 퇴거함과 3개월 임대료, 관리비 등 지불함을 명시하시면 될 거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