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정부를 너무 믿은 세입자 이야기149
- [* 비회원 *]
- 등록일 2020-09-09 12:15
- 조회수 16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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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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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ksuri
그렇군요. 저는 정부가 바람잡이 역할을 했다는 점을 들어 욕을 더 먹어야 된다고 생각해서요. 신뢰도가 의심되는 언론들에도 쉽게 흔들리는 사람이 많은데 정부의 발표와 호언장담이라니 얼마나 믿음직스러웠겠어요?
물론 저는 제대로 사리분별을 한덕분에 이득을 봤지만 모두가 지능이 높거나, 요령이 있는건 아니거든요. 그리고 어떤 세력들은 그걸 이용해서 우민을 선동/착취하죠. 멍청하다고 그들을 비난하신다면 과거 사건 사고에서 '가만히 있어서 혹은 통제를 따라서' 목숨을 잃은 분들에게도 적용될 수 있는 위험한 생각이라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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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ksuri
지지하든 안하든이면 몰라도
당장 룰을 바꾸고 적용할 수 있는 집단을 믿고 안믿고 할게 있습니까? 당연히 참고해야지 6억짜리 집에 LTV20% 낮춰서 새로운 룰을 적용하면 당장 1.2억이 왔다 갔다 하는데요. 괜히 부동산 정책 나올때마다 애매한 시기에 계약한 사람들이 소급적용인지, 적용일은 언제인지를 체크하는게 아닙니다.
대부분 부동산이 자신의 최대 자산일텐데 정부의 정책을 완전 무시하고 본인의 '능력'으로만 결정이 되겠어요? 그리고 현시점 가랑이 찢어서 갭투자 풀배팅 한사람들이 승리자입니다.
답글을 달다보니 1.2억 정도는 불시에 융통할 수 있는 수준의 능력자라면 제 이야기를 전혀 공감하지 못하실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긴하네요
저는 이만하겠습니다. 피곤하네요 |
![[* 비회원 *]](http://cdn2.ppomppu1.co.kr/zboard/nickcon/222472.gif?v=2024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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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아라핑크팬더
이 댓글이 왜 안나오나 싶었습니다ㅎㅎ 부동산 정책이 대실패한걸 아니까 논리적으로 반박은 할수없고 언젠가부터 부포에 프레임 씌우기가 시작됐더라구요. "부포는 전광훈을 지지한다." "부포는 미통당을 지지한다." "부포는 광화문 집회도 참석한다."
마치 전두환,이명닭그네가 "빨갱이" 프레임 씌우는것처럼 이런식으로 일단 안좋은거는 무조건 부포에 프레임을 씌우기 시작했고 근거따위는 없어도 상관없습니다. 전두환,이명닭그네가 "빨갱이" 프레임 씌울때 근거가 있었나요? 그냥 전두환이 그랬던것처럼 단 한마디의 단어로 프레임만 씌우면 되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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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포르퐁
소설이라고 하기에는 디테일이 살아 있는데요 ㅋ
MSG를 좀 치셨나...
제 임차인은 자식이 전부 대학생이네요. 전주인 분양가가 지금 전세금보다 2억 작은건 함정...
2년만에 다시보니까 아저씨 표정이 많이 안좋아 보이더군요. 처음 계약할 때는 은연중에 너 상투잡았다하는 밝은 얼굴이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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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aaaa1
제 세입자는 저랑동갑인데..애기도 나이차이 별로안나고..2년뒤에 내보낼생각하니 좀 짠하더라고요. 전세가가 너무올라서 이근처에서는 못살테니 .ㄷ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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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쿠마 / 뭐든지 제일 편한 것은 남탓 하는것
피츠0820 / 소설 쓰시네
doksuri / 그렇죠 어떤놈이 능력이 없죠 참
쉐뜨 / 뭔 남탓이래요? 애초에 믿지도 않았으면서 정부 믿고 세상 사세요? 필요하면 사는거고 돈없으면 ...
[* 비회원 *] / 라고 속으로 수십번을 속으로 외치며 신도시 빨간버스에 몸을 싣고 뉴스공장을 청취합니다. 오늘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