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1년이 채 안됐는데 집주인이 나가달라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72

21년11월이후를 얘기하는 내용입니다.

지금은 집 주인한테 못나간다고 하고 내년 6월 쯤에 집주인한테 계약갱신청구 하시고 집주인이 연장 하자고 하면 전세금액 5% 올리고 2년 더 사시면 되고, 직계가족 들어와서 산다고 계약 연장 안된다고하면 그때 11월에 입주 할 집 구하시면 됩니다. 지금이 아니구요.  

네 다만 집이 내년 11월에 딱 구해질지가 걱정이네요... 청약이 되기도 어렵지만 되면 입주 전까지 어디에 있어야할지... 

근데 5프로는 무슨 말씀이신가요? 더 못올리게 되어있나요? 가능하면 더 살고싶은데ㅜㅠ

법적으로는 5프로 이상 못올리게 되어 있습니다. 지금 전세 4억이면 다음 전세는 4.2억 까지만 올릴 수 있어요. 

물론 집주인과 협의하면 더 올리는게 불가능하지는 않겠죠. (세입자가 이의제기 안한다고 하면..)

더 살고 싶은지 여부는 현재 결정되는게 아니기 때문에 드릴 말씀이 없네요. 내년 6월에 집주인이랑 얘기 잘 해보세요. 

근데 지금도 빼달라고 하는데 무조건 다음 집 구해야된다고 생각하시는게 맘 편하실 듯.

아직 기간이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지금 걱정해도 영양가 하나도 없습니다. 

당장 다음달 전세가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 시장인데 8개월 뒤인 21년 6월의 시장은 전혀 예측 불가합니다.

그냥 집주인한테 요즘 밖에 집 구하기 너무 힘들어서 나가기 힘들다.. 미안하다 하고 내년 6월에 잘 얘기해보세요. 

일단은 계속 사는 수밖에 없을거 같고 답변해주신대로 해야될거 같아요. 

귀중한 시간 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게 좋은거라고 난 모르겠고 계약기간까지 살거다 보다는 주변 시세가 많이 올랐고 매물 자체도 없어서 구하기 조자 어렵다 뭐 이런식으로 얘기하면 크게 문제 없지 않을까 싶네요.

아니면 새로운 전세 매물 나오는거 잡을 정도 시간 정도는 어떤지 얘기 해보시던지요 3달정도.

저도 좋게 말씀은 드리려하는데 말처럼 될지 에효.. 

계약 이후를 걱정하는거면 모를까 왜 계약 기간도 남아있는데 괜한 고민을 하시는지? 요샌 나쁜말로 세입자가 오히려 갑이라는 말이 나오는 세상에 ㅋㅋ

다만 정황상 늦어도 계약 만료되는 내년 11월엔 나가셔야 할 듯 보이니 (혹시 모르니 집주인 실거주 예정인지 여부 확인 해보는게 좋을것 같네요), 임박해서 말고 미리미리 매물좀 봐두시는게 좋겠네요. 보다가 괜찮은 매물 나왔다 싶으면 주인과 다시 얘기해서 이사기간 조정해 볼 수 도 있구요.

저도 요새 전세 매물이 귀하기도 하고 집주인이 좀 더 일찍 들어오길 원해서 계약 기간 이전에 옮기는데 그런식으로 진행했습니다. 물론 세워뒀던 계획은 어떤식으로든 수정 하셔야 될 듯 하네요. 전세로 살다보면 세입자 입장에서 거주 기간을 일방적으로 정할 수도 없는 것이고 이런 장기적인 계획 세우는 것이 사실 어렵다 보니 실거주 한 채는 무조건 추천하는가 싶기도 하네요.

제일 이상적으로 그리는 것은 신혼특공으로 청약이 당첨되고 이 곳에서 4년간 전세로 있다가 이사를 가자는 계획이 있었거든요. 

물론 청약이 제 마음대로 될리는 없지만 ㅠㅠ 하하..

그래도 꿈이 있었는데 벌써부터 틀어지는 계획에 덜컥 겁이 나서 걱정이 산더미같습니다.. 

앞으로 집을 구하는 길을 어떻게 잡아야될지도 막막하고ㅠㅠ  징징대는 거네요 결국엔.. 

아무튼 귀한 답변 감사합니다 ㅎㅎ

실거주면 빼박 내년에 이사가셔야하네요. 500받고 미리 이사가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습니다. 내년에는 이사비용 복비, 전부 부담하셔야하니까요

당연한거 아닌가요?

500은 집주인이 배팅이 약하네요.

주변 전세금 올라서 어떻게든 내보내고 싶은 걸로 보이는데요.

요즘 요문제로 집주인은 머리가 아프죠.

1년후에 또 어떤 법이 나올지 모르니 미리부터 내보내고 싶은게 눈에 보입니다.

복비에 이사비에 500이면 실비입니다 

위 댓글엔 1억 내외라고..하시고는..

근데 내년에 나가살 집 구하시려면 그 땐 아마 더 올라있을 거에요 그거 고려하셔서 움직이셔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