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대란" 이게 머선일이고 하니 요즘 전세 씨가 마르고 있습니다.

임대차 3법 이후 예상은 했지만 예상보다 심하게 후폭풍이 밀려오고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신기루가 보이는거처럼 천세대에 1개정도 있을까 말까 하는 전세로 인해

이런 현상까지 일어나고 있습니다. ㅠㅠ

전세는 철저히 실거주 수요로 버블이란게 있을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요즘 급등장을 보면서 전세멸종을 바라는 걸까요?

인생 사이클에서 대략 3번 정도의 이사를 합니다.

1. 결혼하거나 처음 직장을 구할때

2. 아이 학군을 위해

3. 노후를 보내기 위해

특히 2번은 아이의 정서와 전학 등 고려사항이 많아 오랜기간동안 한곳에 머물고 하는 심리가 높습니다.

그래서 이런수요의 안정을 추구하고자 발의된 법안이 2+2 인데요.

분명 임대차3법 도입시 발언은 이랬습니다.

- 2020.8.31 기사

홍 부총리는 또 최근 부동산시장이 안정되고 있다고 거듭 주장했다. 그는 "부동산시장이 6~7월에 불안정성을 보였지만 정부 정책으로 상당히 진정세에 들어가고 있다고 본다"며 "지난번에 강력한 대책을 했고, 이제 안정세로 이행해가는 과정이라 생각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최근 홍남기 부총리가 나도 당했다 면서 "계약갱신청구권" 아이템을 쓰지 못하여

x빡침이 일어난거로 보입니다.

- 2020.10.8 기사

이날 정부와 인근 지역 부동산 등에 따르면 홍 부총리는 현재 살고 있는 서울 마포구 염리동 소재 마포자이3차 아파트 전셋집 계약 만료를 앞두고 집주인이 실거주 의사를 밝힘에 따라 새 전셋집을 물색해야 할 상황에 처했다.

내년 1월 전세 계약 만료가 되고 개정 임대차법에 따라 추가로 2년 더 살 수 있지만 이 법에 따르면 집주인과 직계존속이 실거주하면 세입자는 집을 비워줘야 한다.

그결과 타노스처럼 카드를 다시 만지작 거리고 있습니다.

남기형님 이제 그만좀 ㅠㅠ

이런현상은 과거에도 비슷하게 있었습니다.

1989년 12월30일에 전세 1+1 개정이 통과하면서 말이죠.

전세난은 이제 시작으로 보입니다.

중요한건 현재 집값이 너무 오르고, 이에 따른 박탈감과 내집마련의 꿈이 멀어져가는 현실로 인해 너도나도 재테크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이유는 너무나도 슬프게도 내집마련이 1위 입니다. 이런것도 모르고 계속 카드나 만지작 거리고 임기 2년정도 남은 상황에서 레임덕이 될까 두려워하는걸 보니 국민생각을 못읽거나 이미 안중에도 없어 보입니다.

7~8월 대책으로 심리가 얼었으나 최근 다시 전세가가 오르면서 심리를 부추기고 있습니다. 연말이나 내년쯤 어떻게될지 무섭기도 합니다.

이런 현실이 슬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