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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월 취업
학자금대출 2천 상환
부모님 집 대출 5천 상환
기타 생활비 지원
19.4월 결혼
와이프랑 각각 5천씩 합계 1억 시작
신축빌라 2.6억 전세
4년동안 돈모아서 서울 구축 아파트가자고 함
19.12월
뭔가 아니다싶은걸 느낌. 집 알아보기 시작
아무리 찾아봐도 가진돈(결혼비용빠지고했더니 약 8개월간 모아도 1.2억)으론 서울안에 출퇴근 가능한 역세권 아파트가 사실 상 없음 (와이프 직장이 목동부근이고 전 시청부근이라 둘 다 만족하는데가 도저히 없음)
20.2월
부천을 알아봄(와이프 자차 20분, 저 지하철1번환승 70분)
가용가능한 선에서 가장 비싼 곳을 가는게 후회가 없단 얘길듣고 가능한 가장 비싸고 가장 신축인곳으로 계약(5년차아파트)
20.6월 잔금완료 등기
빌라 전세 중간에 나오느라 내 돈 태우고 난리부르스..
신용포함 ltv85%. 잔금치르는 날 부천 조정지역 지정됨.
출퇴근이 멀어져서 조금 아쉽긴하지만
넉넉한 공간과 커뮤니티시설 너무 좋음
일단 내 집이 있단 사실이 주는 안정감이 큼
비록 좀 높게 잡아서 주변보다 상승률이 낮은건 슬프지만..
첨엔 둘이 살꺼 25평 충분하다했는데
34평할껄 하는 후회가 들긴하지만...
그대로 만기까지 있었으면 이 집조차 올 수 없었단걸 생각하면
아찔하네요..
그 사이에 와이프가 강남으로 이직해버려서
둘다 70분 출퇴근인건 함정..
결론 : 내 집은 일단 안정감. 너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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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