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 거주 중인 20대 후반 미혼 남성으로
1,2년 전까지만 해도 부동산에 대한 관심도, 걱정도 없었는데 단 기간에 폭등하는 집값을 보니 요즘 생각이 많습니다.
현재 제 상황은 내년 2분기에 전세 만기가 되고 전세금 포함하면 가용한 현금은 5억 가량 됩니다. 월수입은 편차가 있지만 실수령으로 6~800 가량 됩니다.
제가 살고 싶은 집은 이미 12억 가량이 되어 구매를 하더라도 당장 실거주를 할 수 없는 상황이라 생각이 더 복잡하네요.
집을 구매하게 된다면 전세 만기 전에도 구매할 의향이 있으며,
고민 중인 옵션은 우선 아래와 같습니다.
1. 살고 싶은 12억 집을 갭으로 구매하고 월세살이를 한다.
2. 현재 자금으로 영끌하여 가능한 집(8~9억)을 구매하고 실거주 한다.
3. 횡보, 약간의 조정이 있을 수 있으니 좀 더 지켜본다.
따지고 보면 1번은 상승, 2번은 중립, 3번은 하락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3번은 사실 거의 배제되었고, 머리론 2번이 가장 안정적이고 합리적이라고 생각되는데 지금이 또 1번 집을 구매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거 같기도 하구요.
하지만 또 현 시점에서 1번은 너무 리스키하고 실거주 시점까지 꽤 먼거 같아서 선뜻 결정을 내리기가 어렵습니다.
물론 미래는 아무도 모르고 결정은 제가 하는 것이지만 제가 놓치고 있다거나 도움이 될만한 정보가 있을까하여 질문드립니다.
제가 생각 중인 옵션에 대한 의견이나 추가로 더 생각해볼 만한 방안에 대해 말씀주시면 많은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등록안내
등록안내
2번이요. 1번 같은 전세놓고 전세살기는 리스크 변수가 너무 많아요. 단순히 오르내리는 문제보다 탈출전략 짜기가 빡세요... 막말로 양도세 또 건드리면 힘들어져요. 가령 실거주 이력없는집 양도세율 인상이라던가... 실거주 1주택 하면서 차근 차근 가세요. 실거주 먼저 깔아 놓고 2주택을 하든. 양도차익 최대한 비과세 채우고 갈아타든 하는게 나아요
역시 실거주 1주택이 우선일까요. 알고는 있지만 괜히 조급한 마음이 있네요.
답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