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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빌라 매수하였습니다. 굉장히 싼값에 전망좋고 수리필요없이 깨끗했고 정말 마음에 들었떤 집이었습니다.
관리를 제가 하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이 진상도 이런 진상이 없었습니다.
다들 극도의 이기주의에 정신이 멀쩡한 사람이 일부밖에 없었습니다.
한두달에 한번씩 경찰을 불렀고 꼭 저한테 전화가 왔씁니다.
항의전화도 정말 많이 옵니다.
나름 첫집이라 애정을 갖고 잘해보려고 했는데 온갖 정이 다떨어졌습니다.
어머니 아파서 병원에서 제대로 자지도 못한날 새벽에 전화를 연속으로 5통인가 6통해놓고는 경찰불렀다고 자기가 잘못한거냡니다.
그리고,
관리하다보니 물탱크 등등 수리할 곳도 많은데 근처 철물점, 구경하다가 안사고 나가니 뒤통수에 대고 쌍욕하는 사람이었는데 가까워서 거기서 했구요,
에어컨도 주변에 있는 집에서 설치했는데 물어보고 그냥 가도 뒤통수에 대고 투덜투덜, 거기서 했는데도 공사 힘든데라며 투덜투덜..
이 동네에 정이 완전히 떨어졌습니다.
정말 제가 관리하면서 겪은 1년간의 일들은 아무도 이해도 못할 겁니다.
쇼핑. 부동산. 어쩌고 하는 책에서 보면 사고싶은 건물 근처에 가보고 노인이 많거나 하면 사지않는다? 뭐그런 내용이나오는데
찾아봤는데 정확한 제목을 못찾겠네요. 여튼 그책 그대로입니다.
해당 빌라도 낮에 어르신이 많이 앉아계셨고 하여튼 이걸 들고있으면 앞으로 화날일만 쌓이겠구나싶어 팔아버렸씁니다.
(번화가이며 젊은이 많은 동네입니다. 이름얘기하면 거기가? 이럴 정도.. 서울 아닙니다.)
밤이라 제대로 썼는지 모르겠지만
집을 사기에 앞서 주변 상가나 주민들이 어떤 사람인지 확인은 필수이나.. 솔직히 이것도 구별하기 쉽지않은것도 사실입니다.
저도 관리를 하지 않았다면 아주아주 시간이 많이 걸려서야 알게 되었을지도 모릅니다.
갑자기 생각나서 새벽에 주절거려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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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거아닌분란에죠뭐 성격이다들개성있으시다보니
뭐만하면경찰을부르네요
주민둘이싸우다시피해서 부르는게 다에요
왜 빌라 대표해서 관리하시는분한테 새벽에 전화를 합니까 ㅋㅋㅋㅋ
네 그런생각들이안되는사람들입니다
그게민폐가되는줄도모르고 말도안통해요
자기는 5천원이상못낸다고 5천원만주는 사람도 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