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주인분께서 만료 1달전까지 아무런 말 없으면 묵시적 연장되면서 계약갱신청구권도 남아있습니다. 즉 4년더 살수 있겠죠..

집주인 입장에서는 만료 6개월전에 거주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거나, 1개월전에 갱신청구권 사용할 것인지 세입자에게 물어봐야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12월부터는 2개월 전까지 통보 입니다. 20년 12월까진 이야기 하셔야하는데 빨리 하는게 맞죠. 그래야 뭐라도 찾아볼테니 요즘 분위기에 세입자는 연장할 확률이 높지만 갱신청구권 쓴다는 이여기를 확답이라도 받으세요.

세입자가 아무말 안한다고 가만 계시면 묵시적갱신이 되서 손해시니, 계약갱신권 쓸거냐? 나갈거냐 물어 보세요

묵시적 갱신 기간 규정 변경은 이 글 참고하시고, 

묵시적 갱신 기간 규정을 갱신요구권 규정이 원용하고 있으므로, 갱신요구권 규정도 글쓴이의 임대차에는 1개월입니다.

주택임대차보호법

제6조의3(계약갱신 요구 등) ① 제6조에도 불구하고 임대인은 임차인이 제6조제1항 전단의 기간 이내에 계약갱신을 요구할 경우 정당한 사유 없이 거절하지 못한다. 다만,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

제6조제1항 전단의 기간이 묵시적갱신을 막기 위해 거절통지해야 하는 기간입니다. 

그게 6-2기간으로 바뀌는 건 12월10일 이후 계약하거나 갱신된 임대차에 한하는 것이고 글쓴이의 임대차는 그 이전에 계약된 임대차이므로 1개월입니다. 

이번에 갱신되고 난 다음에는 2개월 전까지 거절통지를 해야겠죠.

일단 기간은 그렇고.

3. 보증금을 차임으로 전환하거나, 차임을 보증금으로 전환하는 것은 양 당사자 모두의 동의가 있어야 하는 것이고, 양 당사자의 동의가 없다면 글쓴이는 기본적으로 보증금 5% 상승만 시도할 수 있습니다. 그나마도 차임증감청구권을 이용하여 통지해야 하는 것이고, 차임증액을 위해서는 조세의 변동, 경제사정의 변동등의 요건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요건이 만족된 상태에서 글쓴이가 임차인에게 일방적으로 통보하면 5%까지 올릴 수 있습니다. 

당사자간 합의로 보증금(증액분 포함)을 차임으로 전환하는 경우 현재는 2%의 전환율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구글에서 렌트홈 계산기 가보시면 계산 가능합니다. 당사자의 합의로 보증금을 차임으로 전환하면서 이 전환비율을 넘겨서 전환한 경우 이러한 약정은 (전환비율을 넘는 한도에서) 무효이고, 임차인은 추후 유효한 차임과 실제 지급한 차임의 차액분을 부당이득반환 청구의 형태로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