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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가 2019년 5월에 전세계약을 햇는데
집을 구매하게되어 집주인에게 말씀드리고 새로올 세입자까지
구해드렸습니다
그러고 오늘 20.11.15 이사를 하고 새로운 세입자는 20일에 들어올 예정인데 아침에 이사하는데 와서는 비밀번호 말해달라 열쇠 다 신발장에 넣어두어라 전세계약서도 내놓아라 하길래
비밀번호는 알려드렸으나 생각해보니 아직까진 전세보증금을 받지도 못하였으며 아직은 제가 잔세로 살고 있는 계약이니 보증금 받기전까진 제집인것 같아 열쇠와 계약서는 안 두고 왔습니다
그랫더니 비신사적이라며 비밀번호를 자기마음대로 바꾸어놓고
가구 놓은자리 색 변한것과 가구 눌림 자국을 이유들여 원상복구 해놓으라고 합니다
벽걸이 에어콘 구멍 뚫어도 되냐고 묻고 그러라고 하여 벽걸이 에어콘 설치를하였는데 시공한 부분까지 새로운 세입자가 쓸지안쓸지 모르니 다 메워놓으라고합니다 .
그리고 구축이다보니 인터넷 메인회선이 구내단자함에서 한곳으로 들어와 몰딩에 랜선 고정한다고 타카를 쳤는데 그것또한 상의없이 햇다며 원상복구를 요구합니다...
자기는 절대 비밀번호 알려줄 생각이없고 자기가 지정한시간에 와서 새로 장판 도배 몰딩을 해놓으라고 합니다..
제가 계약기간 만기 전 나가는거라 이런건지..제가 다 보수를 하는게 맞는지 궁금합니다 법적인 근거가 있는것인지...
답변 꼭 부탁드립니다..이사하고 전세집때매 잠이 안옵니다..
도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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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강
깐깐한 주인 만나셨네요.
원래 기본적으로 전세계약은 인수받을때 그대로의 상태로 인도하는게 맞습니다.
노후화로 인한 손상 말고는 가구로 인한 도배지 변색은 집주인이 억지 쓰는거구요.
타카, 타공은 집주인이 지랄하면 원복해줘야 합니다.
다만 타공에 대해서는 집주인과 상의한 부분이 있으니 잘 얘기해보시구요.
집주인이 님을 '비신사적'이라는 얘기로 사이가 틀어지신것 같은데.. 임차인은 원복의무가 있습니다.
다만,합리적으로 좋은관계로 협의를 하면 될건데 물건너간걸로 보이네요. 다 사회 공부했다 생각하면 됩니다.
저도 임차인에게 좋게만 하다 엿먹은 적도 있어서 이제는 잘 배려 안해주고 원칙대로 합니다.
비밀번호 부분은 어떨까요? 아직은 계악서 상 제가 사는곳 아니니지... 전입신고도 아직 안하고 기존 전세집이거든요..
이사전 여기다 물어보시지 그랬나요.
어차피 보증금 안받고 명도 하실거였으면 금전적 여유가 있어 방빼신거 같은데 임차권 등기 하시고 천천히 세입자 구하셔도 됐었을듯.
그리고 보증금 받고 열쇠 돌려주는겁니다.
비번=열쇠죠.
일단 명도하셨으니 집주인은 님의집 무단침입은 아니죠. 소파 하나라도 두고 떠나면 집주인이 님집 못들어옵니다. 사이안좋고 막장으로 가려면 경찰서 신고하셔도 됩니다.
쨋든 열쇠는 보증금 빨리 받으시고 다음 세입자 들어오는날 잔금 받고 드린다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