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음이 착찹하네요...
1년동안 층간소음때문에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서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피폐해져서 더는 못 버티고 매매를 결정하고 19일에 매도합니다.
분양받을때 보다 집값이 많이 뛰어서 좋기도 하지만 한편으로 내 집이 없어진다고 생각하니
먼가 아쉽고 그러네요...
집을 짓고 싶어서 현금자산으로 묶어두고 탑층 전세 구하러 다녔는데 전세시세도 많이 오르고
탑층은 물건도 없고 너무 힘들었네요... 복층빌라 탑층도 찾아보고 했는데 얘들도 전세가가 기본
4~5억 정도 하드라고요... 전세물건 자체가 많지 않으니까 집주인들이 매매가 근접하게 부르더라구요
서울 강동구에 20년 가까이 된 나홀로 아파트도 매매가 5억도 안되는데... 전세가 5억 융자도 끼어 있고 상환조건으로
해준다고 해도 들어가고 싶지 않드라고요...
여하튼 어찌저찌 해서 근처 구축 아파트 탑층 구해서 가긴 가는데.. 여기도 매매가 5억대인데 전세가
4.5억 별 차이도 안나네요... 여긴 전세금 물려도 재건축도 가능하고 신도시 인프라 누리는 곳이라
융자도 없고해서 그냥 계약했습니다.
요즘 같은 시대에 똘똘한 한채는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하든대... 잘 파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고점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하고 부동산 시장은 마치 신의 영역 같아서...
부동산 시장이 좀 안정화 됐으면 좋겠네요 앞으로 더 오르면 무주택자들은 청약이나 공공임대
말고는 진짜 답 없을 것 같습니다.
| 
등록안내
등록안내
0
0
친절한루나씨
여기서도 밀리면 단독주택 집을 빨리 지어야겠죠...
저도 소음에 굉장히 예민해서 언젠간 탑층에 가보는게 소원입니다. Y자 타워형 구조의 탑층 양옆에 다른 세대 없는 그런 아파트가 제일 조용하다고 하네요. 더 출세하면 서울 근교에 그냥 단독에서 조용하게 살고싶구요... 제대로된 오디오룸 만들어보는게 소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