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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정책 믿고 결혼할때도 전세로 들어갔는데...
1년사이에 집값은 2억이 오르고... 전세는 3억이 올라버렸는데
이젠 신용대출까지 막아버린다고 하니 정신이 번쩍들어서
신용 영끌에 부모는 물론 조부모 차용증까지 동원해서 지르고자
저번주 주말부터 전세만기 날짜 맞는 매물 찾아서
대출하고 수요일에 가계약금 넣고 오늘 계약금 넣었습니다.
전세로 돈이 묶여있고 와이프도 육아휴직중이라 대출도 전혀안되고... (육아휴직전에 마통이라도 뚫어놨어야는건데 ㅠㅠ...)
자금출처가 너저분해서 자금조달계획서가 걱정이지만...
넋놓고 있다가는 진짜 난민되겠다 싶어서 일단 뒤도 안돌아보고 진행했습니다.
그와중에 모텔에 전세방 내주겠다는 이낙연 발언 그리고 그 대책이 환상적이라는 현미아줌마 발언에 그 동안 난 이런 애들을 믿고 돈과 시간을 허비했구나 생각에 참 어처구니가 없더군요...
그리고 그들을 믿음의 말로가 그들이 말하는 적폐(투기과열지구 9억 초과 갭투자자)로 종결되다니 더 씁쓸하고요 ㅎㅎ
아무튼 지나간 일은 어쩔수 없고 무사히 잔금까지 치르고 자금조달계획서도 통과돼서 두발뻗고 이사걱정 없이 집주인 눈치안보고 살 날이 왔음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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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