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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서울X) 거주 중인 사회 초년생입니다.
나고 자란 곳에 직장을 구해 큰 일이 없는 한 퇴직때까지 이동네에서 지낼듯 하여 서울로의 접근성은 전혀 고려 대상이 아니구요.
독립을 해야하기도 하고 시기도 그래서.. 구축 18평 소형아파트를 매매하고자 합니다. 매매가 불가하면 전세라도 나가야 하네요... ㅜㅜ
90년대 도시계획사업 시절 개발된 택지 구역이라 아무리 구축이어도 학군도 괜찮고 대형 쇼핑몰 등 인프라도 충분하지만
치명적인 단점은 인근에 지속적인 신축 공급이 있다는 점입니다. (구도심-평균3.5억 / 신도심-평균7.5억 으로 사실 상 다른동네가 되어버리긴 했네요)
서울과의 접근성은 지리적 특성 상 애시당초 크게 고려되지 않는 동네입니다.
지금 구매하고자 하는 아파트는 아주 미미한 우상향만 보일것같고... 값은 보합세거나 미미한 증가세가 될 듯 한데 영끌대출로 구축 소형아파트 매매하는것에 대해 선배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큰 상승세 없다 하더라도 영끌이자 내면서 매매하는게 맞을까요?
굳이 억지로 호재라고 찾아본다면... 용적률이 대부분 100~130 이라 재건축 얘기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하네요. (전 안될것같다에 한표이긴 합니다...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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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말씀 같습니다. 최근 10년 매매가 가 약간 오르긴 했는데 앞자리가 바뀌지 않고 박스권 안에서만 움직이더라구요. 실거주로는 정말 많이 만족하고 앞으로도 만족할 듯 한데 고민이 되네요.
무튼 귀한 말씀 감사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