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테이트 하자 보수 기가 막히네요.2

입주한지 1년쯤 지났을 무렵 사진과 같이 안방 욕실 부근 마루에 변색이 생겨 단지 내에 있는 as접수처에 하자 접수하였고 지금까지 방수, 설비 등의 업체에서 2~3번 보고 갔으나 처리는 지지부진 하고 있다가,

신축으로 입주하여 as처리 종료 시점인 2년이 다되어 가던 중 2020. 11. 13(금)에 as처리하겠다고 방수업체에서 방문하여 안방 욕실 바닥 부분에 한참 동안 장비로 까부수더니 오후 4시쯤 누수 부분이 없어 자기네가 처리할 것이 아니라며 as접수처에 알리고 다른 업체에서 처리해야겠다며 철수하였고, (이 날 연차냄ㅠㅠ)

잠시 후 as접수처에서 여직원1, 남직원1이 올라와서는 여직원은 "죄송해서 어떡해요"만 반복하고 남직원은 대수롭지 않은듯 작업 중지된 안방 욕실 둘러 보고 있기에 여직원에게 "이왕 일은 벌어졌으니 하자처리나 잘 해주면 된다" 말하고 내려 보내려다 방수업체가 한 말이 생각나서 다시 불러 그 여직원에게  "타일 아래 저 파란게 곰팡이라던데 그러면 타일 제거하지 않은 부분도 곰팡이가 있을거 같은데 변기 있는 부분 전체 재시공 요청한다" 말하니 회의해보고 연락주겠다는 말을 하고 내려 갔으나 연락 없었고, 

그날 저녁 6시경 방수업체 작업자가 대뜸 전화와서는 "as사무실에서 입주자한테 곰팡이 얘길 왜 했느냐, 쓸데없는 말을 하느냐, 또라이냐"는 말을 들었고 입장이 곤란해 졌으니 잘 말해 달라고 하기에 "알았다"하고 통화 종료하였고, '만약 내가 곰팡이 부분 얘길 하지 않았다며 대충대충 처리하려 했을까' 라는 의문과 화가 나기 시작

하여 헬스테이트 홈피에 하자진단 미스, 곰팡이 관련 작업 범위에대한 문의와 그리고 빠른 재작업 요청에 대한 글을 남겼고,

주말이 지난 16일(월) 오후 4시쯤에 cs센터 o대리한테 전화와서는 자기네 업무처리 미흡에 대한 사과와 곰팡이로는 보이지 않지만 샤워부스 부분을 제외한 전체 부분에 재작업 약속을 받고 작업 소요 기간에 물으니 3~4일 정도면 된다고 하기에 20일(금)부터 다시 작업하기로 하였고,

20일(금) 오전 9시쯤 cs센터 o과장, as접수처 여직원, 방수업체가 방문하여 작업 시작되었고, o과장한테 다시 작업 소요 기간에 물으니 4일이면 마무리 된다고 하였고 이에 따라 21일(토)만 연차까지 내며 시간냈으나, (참고로 저는 2일 근무 1일 비번 형태의 교대근무에 종사합니다.)

작업 마무리 하기로 한 23일(월) 오후 1시쯤 타일업체에서 바닥이 마르지 않아 타일 붙이기가 어렵다고 하기에 작업 완료 시점을 다시 물으니 타일, 줄눈, 변기 재부착 등등 모두 완료되려면 2~3일의 시간이 더 소요된다고 하기에 여기서 부터 딥빡...

모든 작업 마치기로 한 4일째의 작업 결과물입니다.

23일(월) 오후 5시 14분쯤 cs센터 o과장한테 전화하니 받지 않아 문자를 남기니 o대리가 전화하기에 "처음 통화할때 4일 정도면 작업 완료되다고 하지 않았냐, 연차까지 2일 쓰고 내 개인일정 모두 미루며 시간 내었는데 이 무슨 경우냐" 따져 물으니 무성의하게 죄송하다는 말만 반복하며 남은 작업을 위해 얼른 내 일정만 알아보고 전화 끊으려는 말투로 계속 말하기에 짜증나며 폭발.. 이때부터는 유치하게도 서로 말꼬리만 잡으려고..

일단 내일 오후에 다시 통화하기로 하고 일단 통화 종료.

오늘 작업 마무리 될줄 알았다가 갑자기 작업이 더 길어진다고 하니 너무 화나고 불편하고 해서 일기 좀 써봤습니다.

안방에만 침대가 있는데 시멘트 냄새, 먼지 땜에 거기선 못자고 작은방에 이불 깔고 자는데 엄청 불편하네요.. 벌써 열흘째네요..

그리고 업체들 왔다 가면 매일 1시간씩 쓸고 닦고 하는데 이것도 빡시네요.  그리고 내 연차! 개인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