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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2층짜리 주택에 사시는데요 2층은 부모님이 사시고
1층에 4가구가 세들어서 사는데
그중 한 남자가 (60살정도인데 혼자 산다고함) 밤마다 쿵쾅대는 소음을 엄청 크게 내요
어쩔땐 몇분마다 한두번씩 나고, 어쩔땐 반복적으로 나기도 합니다.
길면 두세시간동안 나네요.
어제밤에는 밤 11시부터 새벽 3시까지 소음이 났어요.
방금 11시쯤에도 엄마가 나가면서, 그 남자랑 마주쳤는데,
"밤새 무슨 소리를 그렇게 내냐"고 물었다가
남자가, "니나 조용히해" 라고 하고 갔다더군요
예전에는 상욕까지 먹었다고 하더라고요
(존대말 절대 안하고 너는, 니는 이라고 말한다네요)
입주한건 올해 2월에 2년 계약이라, 내후년 2월에 계약이 끝난다고 하네요.
엄마는 그 소리때문에 노이로제 걸리셔서 밤에 잠을 못주무시고
아랫층에 찾아가도 문도 안열어주고
저는 나와 사는 입장이라 어떤 사람인지 만나본적은 없구요.
뭐 첨에 입주할때 계약서 쓰면서 무슨일 하냐고 물어봤는데, 아르바이트 하면서 지낸다 까지만 들었고,
월세는 꼬박꼬박 잘 입금한대요.
예전에는 소리가 너무 심해서 경찰에 신고까지 했는데, 경찰이 와도 문도 안열어주고 욕만 먹었다고 하더라고요.
경찰도 문 자체를 안열어주니까 자기들도 어떻게 할 수 없다고,
두번 왔다가, 이제는 신고해도 출동도 안한다고 합니다.
심지어 세입자중 한 가구는 그 소리 때문에 다음주에 결국 나가기로 했다네요.
부모님은 그남자 나갈때까지는 다른 세입자도 못들이겠다고 하시더라구요. 들어왔다가 그 소음 들으면 다 나갈꺼라고...
입주한지 몇달이 되었는데, 예전에는 심하지않았다가 최근 한두달 전부터 소리가 심해졌다고 하는데요.
중요한건 무슨 소리인지 감이 안잡혀요.
그냥 쿵쾅, 쿵쾅쿵 소리가 건물 전체가 울릴정도로 반복적으로 나는거 인데, 뭘 하는지 부모님도 전혀 모르시겠대요.
부모님이 대화라도 해보려고 문 두드려도 열어주지도 않고, 애초에 본인보다 나이도 많은 사람들한테 반말로 욕부터 한다네요.
70대 노부부 둘이 사니까 만만하게 보고 그냥 막나가는데, 경찰도 안무서워하고, 그냥 겁이 없는건지
부모님은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그냥 내보내기라도 하고싶다고 하시네요.
그 남자는 이미 이전에 두번이나 다른집에서도 쫓겨난적이 있다고 해서
어떻게 해서든 나가기 싫어하는 입장같다네요.
어떻게 방법이 없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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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도소송말곤 답이 없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