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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결혼 준비 중인 예랑이입니다.
신혼집 매물 찾을 때마다
너무 오른 가격에 눈물을 참고 삽니다.
누군가 툭 건들면 터지기 직전입니다.
저도 그렇고 와이프 될 사람도 그렇고
부모님께 기대할 것도 없고 오히려 노후자금도 없어서
모시고 살아야되지 않을까 걱정하면서도
신혼 생활 악착같이 살면 집한채는 살 수 있을거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현실이 너무 답답합니다.
지금 안사면 내일 또 오르고 올해 안사면 내년에 또 오르는
현실이 주는 불안감에 스트레스만 받고 있습니다.
이제 부동산 공부를 한다고 2권의 책을 읽었는데 더 암울해질 뿐입니다.
저는 9급 공무원이고, 신부는 은행원입니다.
둘 연봉 합치면 7천 미만이고, 모아놓은 돈은 합쳐서 6천만원입니다.
아직 정확한 대출은 안알아봤는데 신용 및 기타 끌어올 수 있는 금액이 8~9천 정도 될 것 같습니다.
합쳐서 1억 4~5천에 결혼식,수수료, 중개비 등에 천오백 빼고
인테리어에 천 빠지면 1억 언저리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4억정도 되는 아파트나 가능할 것 같은데...
지방 85m2, 8천만원 이하의 소형아파트가 제 명의로 되어 있고 부모님이 실거주하고 계십니다.
사정상 제 이름으로 명의를 해놓아야 될 것 같습니다.
여자친구는 현재 종각쪽 출근하고 있으나 서울 내에서 지점 옮기는 것이 가능하고 저는 주말부부도 상관 없으니 추천하시는 곳들을 조사해보고 따라가려고 합니다.
결혼은 내년을 생각하고 있으나 상황에 따라 혼인신고는 미루고 각자 관사에서 거주할 생각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소형아파트 명의를 변경하는 것이 힘들기에 특공을 노릴 수 없으니 매매로 가닥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제가 경기도 이천에 거주하고 있어 주말 이용하여 여자친구를 만나 돌아보려고 하는데 여자친구도 서울 올라온지 얼마 안되었기네 서로 지리를 몰라 네이버 부동산 매물에 의존하고 있습니다만 요새 신고가만 너무 쎈 것 같아서 추천해주시는 아파트나 방법을 우선 순위로 두려고 합니다.
당장 자금이 없으니 방법이 보이질 않네요..
제가 방법을 못찾는건지 전체적으로 너무 암울합니다...
쓴 거 읽어보니까 글만 무슨 장황하게 길게 늘어뜨려놨고
모아놓은 돈 6천로 4억 집 추천이나 방법 알려달라는 거네요..
한숨만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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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le-
둘다 1년차라고해도 합하면 8천은 될거같은데...
솔직히 문씨 찍으셨죠?
이천과 서울이라...하ㅠ
문도 문이지만 공무원 연봉 높지 않아요
여친은 모르겠는데 전 유 였습니다.
올해를 봐바야할 것 같은데 둘다 근무년수가 길지 않아 7천 이하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