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사는거 참 쉽죠 ...라고 말하면11
- 퐁포르퐁
- 등록일 2020-12-17 13:05
- 조회수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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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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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숭동
예전 개발도상국 시절에는 정말 말도안되는 상황으로 롤러코스트를 탔는데
그 중의 하나에는 무식할정도의 공급이 있습니다.
1기 신도시때처럼 반강제적 토지수용, 군사작전을 방불케하는 사업진행, 현장에서 자재파동 인력난이 나도 그냥 밀어붙이기. 이게 지금 가능할까요?
재개발 재건축, 지금 너무 억눌러놔 사업진행이 안되니까 표가 안나서 그렇지 만일 재개발, 재건축을 틀어막지 않고 적극 활성화시키는것으로 정책을 180도 전환한다 해도 과거 90년대만큼의 사업속도 안날것입니다. 조합원 소수가 딴지걸면 시간은 계속 늘어질테니. 예전처럼 어둠의 세력 동원해서 찍어누를수 있는 시대가 아니죠.
그러니까 싹 밀어버리고 대규모로 개발한다, 이게 개인의 권리신장, 환경의식과 더불어 갈수록 어려워진다는 것입니다. 이러다가 머지 않아 지금의 빌라처럼 사업자가 해당토지 모두 사서 자체사업으로 건설하고 분양하는것만 남을수도 있습니다.
아, 저게 외곽에 짓는 공공의 임대주택은 빼고요.
ps. 현 정부의 개발방향을 보면 임대주택 건설에서 군사정권때처럼 하고싶어하나본데 한번 해보세요. 토지수용단계부터 쉽지 않을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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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try
예나 지금이나 집사기 어려웠단 사람은, 죄다 정치적으로 한쪽에 편향된거라고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5년전 5억집 3억대출로 신용대출 빼고도 2억이면 샀죠. 그 집이 지금 10~15억쯤 보통 할겁니다. 대출제한 걸려서 4.5억쯤 대출받겠네요. 취득세 3프로에 기타 잡비도 5천쯤 들겁니다. 7~10 억 있어야 같은 집을 삽니다.
벌써 총알이 약 4배 차이나네요? 우리 월급이 5년사이에 4 배됐나요? 1.5배됐어도 많이 오른겁니다.
결혼해서 2억 모으는건, 맞벌이 바짝땡기면 해볼만 합니다. 10억은요? 더 말할 필요가 없죠.
이런데도 예나 지금이나 힘들었다는건 걍 찬성을 위한 찬성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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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숭동
5년전 5억집이면 10년전에는 어떠했을까요? 서울에서 2008년 주택가격과 2015년 주택가격을 보면 거의 그대로이던가 심지어 소폭 하락한 사례도 제법 찾을수 있습니다. 그시절 상승은 극도로 이슈있는곳 아주 일부에 한할 정도이도, 대부분 긴 정체시기였습니다.
그 7년동안 가구별 소득이 10원한푼 안올랐을리는 전혀 없을텐데요. 물론 그런 시절에는 부동산 자체에 관심이 없었느니 가격이 어떠했는지 알지도 못하지요?
왜 계단식 상승, 10년 주기설 이런 말들이 부동산가에 있는가를 생각해 보세요. 소득대비 집값은 늘었다 줄었다 하고 언제가 평균이냐 보려면 최소 10년이상은 봐야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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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살아 남았을지는 의문이지만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