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두어달전 부포에도 패닉바잉 아파트 매매 글 썼던, 일반 직장인입니다.
속상하기도하고, 하소연할곳도 없기에, 몇자 적습니다.
두어달전 인생 첫주택구매 지방에있는 3억초반 아파트 계약을 하였으나,
12.18일 목적물 인근지역이 규제지역으로 묶이면서 상승예측으로 인하여(계약일 이후 시세가 많이 오름),
잔금치루기 일주일 전이네요. 어제 아침 일찍부터 부동산으로부터 매도인에게 계약파기 및 배액상환 하겠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눈앞이 캄캄해지더라군요..
현재 살고있는 전세집고 다음 임차인이 들어오는상황인지라, 당장 길바닥에 나앉게 생긴것부터 시작하여
두달전부터, 첫 내집마련에 대한 환상이며, 기대감.. 이사, 인테리어, 가전 가구 등.. 모든걸 구매해 놓고 연말 이사만 남겨놓은 상태인데...
모든게 물거품이 되었습니다. 너무 속상했습니다..
주변에서는 배액상황 꽁돈 벌었네? 축하한다.. 이러지만.
정말 여러의미로 웃프며, 속상합니다 저 혼자만의 인생계획이 아니었기에, 와이프,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다른쪽으로 틀어져버린..
피말리는 며칠간의 일기는 여기까지 줄이며
한가지,
부포에 계신 저같은 사회초년생, 부동상경험이 많지 않은 분들께 느낀점 공유드립니다.
1. 요즘 부동산시장, 정책 등 혼란의 중심속 특정 이슈에 당사자가 될 수 있습니다. 항상 명심하시고 조심하세요.
2. 매매하려고 하는곳의 부동산 시세가 상승장이면, 꼭, 중도금 납입 및 명시하세요.
(제 경우 매도인이 중도금 받지 않겠다 표명하였습니다)
- 계약서 상 중도금 표기안되어있는데 중도금을 밀어넣으면 분쟁의 대상이라고합니다.
- 상대방이 계약파기 입장표명 후 중도금은 의미없습니다.
3. 부동산은 내편이 아님을..
+@ 감성보다는 이성적으로 판단, 잘 해결하시길!
하소연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등록안내
등록안내
0
0
Roy찡
배액배상 요즘 비일비재해요, 너무 맘 상하진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