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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신축아파트 하나를 전세주고 계셨고
전세줬던 집은 신축+역세권버프에 10억이상 올랐고 전세도 따라 서 많이 올랐습니다.
신혼부부가 전세들어와서 살았고 그 부부가 애기도 낳았다길래 부모님은 임대차3법 전에는 그냥 갱신해서 살게할 생각이셨는데요.
부모님이 전세계약갱신청구권 + 앞으로 부동산 상황을 고려하시더니 동생이 언제 결혼할 지 모르니 동생이 들어가 사는 것으로 결정하셨더라구요.
그래서 임차인에게 아들이 들어가 살아야해서 갱신이 어렵다고 하니 임차인이 알겠다고 하고는 저번주에 다음 세대주 이름을 알려달라고 했다고하네요. 혹여나 다른사람에게 전세주면 손배걸려고 하는 거겠죠. 이런 뉴스에서만 보던 일을 실제로 주변에서 겪으니 참 씁쓸하네요.
부모님이 전세금 올려받으려고 하는것도 아니고 동생의 결혼이 어느정도 예상되니까 동생에게 들어와서 살으라고 하는 건데...
임차인 입장에선 임대인을 못 믿고 다음 세입자가 예외에 해당하는 자인지 확인해야하는 것과 임대인도 자기재산 자기가 사용한다는데 임차인에게 확인받고 써야하는거 같은 서로 못믿고 짜증만 날 이 상황이 언제까지 계속될지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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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다른집에서 그런식으로 거짓말하는 이야기가 있었으니 그렇겠죠.
아예 정식 절차로 못박는게 서로 감정 덜 상하겠네요.
아예 정식절차 ㅠㅠ 개인정보는 소중하다고 계속해서 입법은 하면서 막상 개인정보를 뿌리고 다녀야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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