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느끼는 요즘 분위기.11

사람들 입장이라는게 비슷비슷하네요. 1급지 가지고 싶지만 또 보유세 충당할 물건이 필요도 하니까요.

그러게요

강남이 너무 싸보여요

물론 전 돈이 없어서 쳐다 볼 수 밖에ㅠ

저도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강남권 중급지?의 움직임이 생각보다 시원찮은 것 같더라고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저도 계속 지켜봐야겠습니다

외곽에도 10억넘는건  즐비한데요.

심지어 역세권도 아니고 그런것들도,

서울도 15억 문턱에 있는 물건들 중 괜찮은게 많습니다.

개인적인생각으로는,

돈 있으면 지금 14.9억 짜리 사야한다고 봅니다

저희집도 15억 에막혔습니다. ㅋㅋ

1층은 14억9천9백에 거래된걸로 알고있어요

어차피 17억 넘길아파트는 이왕이면단지수

념식 브랜드 다따지고 가능한 멋진물건으로 하겠죠

2억 더주고서라도 진짜 좋아보이는거

잠실 실거래가 20억 1주택 기준, 공시지가 17억이 될 시점, 22년도 종부세는 약 2500만원 내외가 될듯 싶은데,

세전연봉 각각 1억의 맞벌이 부부라면 모르겠으나, 만약 외벌이 세전 연봉 1억 정도의 외벌이 가정이라면, 엄청난 고민을 할듯 싶습니다.

이 보유세를 내고, 생활의 질을 낮추고, 미래의 시세차익을 위해 버텨야 하느냐,

이니면 1~2단계 하급지(서울 뉴타운)로 이동해서, 보유세를 경감을 받고, 생활의 질을 유지할 것인가.

개인적인 예상으로는 앞으로 3~4년 안에, 새로운 젠트리피케이션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유지비(보유세)를 내고 버틸수 있는 가구는 계속 체면/명예를 위해 그 지역에서 살 것입니다. 솔직히 이젠 비싼 특정 아파트단지에 산다는 것 자체가 정말 그 사람의 경제적/사회적수준을 나타내는 가장 대표적인 척도가 될 것이 분명할테니까요.

대신 유지비와 본인의 체면을 적당히 타협하여, 지역을 이동하는 가구도 존재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 타협한 가구의 주택을 매수해서 새로운 경제적으로 우위의 가구가 채워지겠죠.

이제 진정 찐 부자들만 특정 단지에 모여살며, 지역간 보이지 않은 벽이 점점 커질 것이라 보입니다.

요약하자면,  서울 상급지는 당연히 아무일 없이 그 인기는 점점 높아질 것이고, 그 자격을 갖춘 자들만이 거주가 가능한 동네가 될 것이고,  그 밑의 본인의 능력으로만 어느정도 자산을 확보한 중산층(즉, 유지비와 본인의 체면을 적당히 타협한 가구들)들이 모여사는 곳인 학군지와 (마용성을 포함한) 서울 대표 뉴타운들은,  확실히 양질의 이웃들로 채워진 양질의 주거지역이 될 것 이라 예상되며, 흙수저출신의 대기업 또는 전문직 외벌이 가구들의 최종 목적지가 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한줄 요약

- 최소 서울 뉴타운급의 지역으로 가능한한 입주하자.

  (물론 더 능력되면 더 좋은 상급지로 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