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주택이 적폐는 아니지만 문정부 똥볼차면서 자산가격 폭등하는걸 보면 꼴받긴합니다.12

아이고 배야 아이고 배야 하면서 늘 공부를 게을리 하지 말아야쥬 ㅠㅠ

저는 15년도에 집 샀습니다. 무주택자들 남의 집에 월세 살며 소나타급 자동차 타고 배달 주문 해서 편하게 먹고 지낼 때, 회사 구내식당에서 점심식사 저녁식사 하고 비닐봉지값 아끼려고 가방에 에코백 늘 가지고 다니며 아껴서 돈 모았습니다. 차도 팔았었고요.

부글부글 한다는건 개인의 판단이나 능력을 되돌아보시구요

하락장이 됐든 상승장이 됐든 결국 자신이 결정하는겁니다. 상승장이라고 그미래가 훤히 보이는것도 아니고

어느순간이나 리스크를 감내하고 결정한 거란 말입니다.

17년도에 부동산 뛰어들어서 부동산으로 자산 증가한분들 보면 왠지 무혈입성으로 큰돈 번거 같습니까

17년에도 18년에도 그리고 작년에도

고민에 고민을 하고 대출 나올때까지 가슴졸인분들이 대부분입니다

나중에 시간이 지나서 그시절을 돌이켜 보니

그때 부동산 들어가신 분들이 무슨 부동산 대책 정답지라도 가지고 있던거 처럼 얘기 하시네요

그분들이 한거라면 부동산  먼저 움직인거 밖에 없죠

뭐 움직일때 인원수 다 채워서 손잡고 같이 등기 칠까요

17년 이전에 움직이신 분들도 있구요

제경우에도 2006년부터 등기 쳤습니다

손해보기도 하고 운좋게 자산 증가도 했고

남의 결과물을 거져 얻어낸거 처럼 가볍게 판단하지 마세요

배아픈거 뻔히 오를거 보이지만 

내가족을 위해서라도 관심 놓지 않으려합니다

부포에 부럽고 배아픈 대상이 배울점도 많고 나보다 식견이 좋은것은 분명하니까요

2000년도 결혼해서 2001년부터 1주택으로 대출끼고 1억짜리부터 시작해서 계속 주택을 좋은곳+넓은곳으로 옮겨다녔습니다. 대략 4번정도 이사했네요. 지금이 5번째인데 2015년에 들어왔죠. 4번의 이사중에 2번은 손해보고 이사했어요. 매입할때보다 팔고 나올때 가격이 같거나 떨어졌었죠. 

지금은 마지막 15년에 이사한게 매입가 대비 2.5배가 되었구요. 한달전 실거래가가 20억을 찍었더군요. 

다주택자만이 돈을 버는게 아닙니다. 대부분의 1주택자들도 돈을 법니다. 살고 있으니 이익 실현이 안됐지만 통화가치하락에 대한 헤지만큼은 확실히 된거죠. 다주택자들이 돈을 버는건 전체시장에서 매우 작은 부분입니다. 근데 그 사람들이 버는건 순수익이니 배가 아픈거죠. 근데 중간에 손해볼때도 그사람들은 더 많이 손해 봤습니다. 손해볼땐 신경도 안쓰지만 12~15년 사이에 자살한 사람도 많아요. 그런 아픔을 버티고 살아 남는 사람들입니다. 집을 통해 돈을 벌었으니 욕을 먹는건 당연하지만 노력과 실행력은 솔직히 배워야 합니다. 12~15년은 솔직히 전세사는 사람들은 맘만 먹으면 누구나 집을 살수 있었어요. 다만 집값 떨어지리라는 기대, 세금내기 싫은거, 좀 더 좋은집에 전세살려는 마음들 때문에 실기한거죠. 

결국 자기 신념에 다들 베팅한거고 그 결과가 지금 나타나는 것 뿐입니다. 전 결혼 시작부터 작아도 내가 살곳은 내집에어야 한다는데 베팅한거고 그 결과가 잘 나온거죠. 결국 자기 신념의 결과가 이런데 다른 사람의 결과를 보고 배아파할 필요는 없다고 보는데 사람맘은 그게 아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