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저는 2016년 경에 강남에 있는 빌라를 샀다가 지금까지 후회하고 있는 1인 입니다.
고급빌라촌(?) 비스 무리한 곳에 있는 약간 규모가 있는 빌라이고 당시 4.5억에 매매를 했었는데요,
한 2억 정도 대출 받아서 근처 아파트를 살까 고민하다가,
부모님이 워낙 빛내는걸 싫어하시기도 하고 해서 마지못해 매매를 했습니다.
(빌라 교통 입지/주차가 좋고 건물 및 실내 인테리어가 이쁜편이기도 해서 혹 한것도 있습니다ㅜㅜ)
아파트 가격이 엄청 오르다보니 사실 그동안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었는데요
중간중간 팔고 갈아탈까 하다가 그간 일이 바쁘기도 했고
스트레스 받지 말고 그냥 잊고 살자 하고 냅두고 지금까지 살았네요.
2017년 부터는 제가 일때문에 다른지역에서 전세를 살고 있고,
빌라는 월세용으로 돌리고 있는데요, 3000/200 정도로 지금까지 받고 있습니다.
(동일 빌라 작년 월세 실거래를 보니 3000/240도 있네요)
지금 제 고민은 이걸 팔고 지금이라도 대출 받아서 아파트로 갈아타는게 나을지,
아니면 그냥 이렇게 쭉 월세 받으면서 사는게 나을지입니다.
(현재 1주택자이고 빌라는 대략 시세가 9~10억 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사실 보기에 따라서 배부른 고민이라고 하실 수 있을 것 같은데,
저 나름대로는 좋은 기회를 놓쳣다는 스트레스도 크고 그래서 많이 고민됩니다.
대출금 없이 그냥 이대로 쭉 월세 받으며 살기
vs
아파트가 더 오를 수 있으니 대출받아서 아파트에 올라타기
부포에 고수분들이 많이 계시니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등록안내
등록안내
다시 돌아올 예정이라면 갈아타시는게 맞죠.
실거주목적이 아니라 투자목적이라면 상급지와의 갭 + 세금등 부대비용을 따져보셔야 할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