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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포럼 입니다.

연준(FED)이 거짓말을 한 사례가 있나요?9

하작가
등록일 2021-01-02 17:02
조회수 1151

거짓말이라는 표현이 좀 자극적이긴 한데...

최근 '23년까지 제로금리 유지할 것이며 도중에 인상한다면 그 기준은 인플레 평균 2% 혹은 실업률 6% 도달이 될것이고 긴축에 들어가더라도 미리 가이던스를 주고 충분한 시간을 들일것이다'라고 했는데요...

일단 말대로라면 과거 리먼 사태때를 봤을때 긴축 선언후 실제 금리 인상까지 2년반정도 걸렸던 것으로 보아 실제 기준 금리 인상은 25년은 되어야 일어날것 같은데요..(설령 갑작스런 하이퍼 인플레가 일어나더라도 평균 물가 목표제이기에 긴축 선언까진 시간이 걸리고 그 사이에 가이던스 제시 및 실금리 인상까지 걸리는 시간도 꽤 될거라 예상 함)

변수는 연준이 말바꾸기를 한다면? 실제로 연준 너무 믿지 말라며 언제든(내년에라도) 급격한 금리 인상이 있을 수 있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과거에 연준이 이런식으로 말바꾸기를 했던 사례가 실제로 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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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어셰이머

극단적이긴 하지만 인플레가 심하면 올릴 수밖에 없지 않나요 하이퍼 인플레 상황에서 금리를 안 올리면 연준이 존재하는 이유가 없죠. 연준 로드맵상 금리 인상 예정이었는데 코로나 터졌는데 금리 계속 올릴까요? 랑 비슷한 질문이라고 보이네요

2021-01-0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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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존재한적조차 없었던 엄청난 인플레이션이 온다면 조정이 가능하겠죠.

다만 그런 인플레가 온다면 지금 부동산등 가격은 엄청나진 상태겠죠

2021-01-0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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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롬95

미래는 모르긴 하지만, 23년 이전에 급격한 인상을 한다는건 경기가 급격히 회복되었다(물가가 급격히 올랐다)는 뜻이겠죠.

그럼 자산 가격은 당연히 ...

2021-01-0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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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스에서

러시아와 사우디가 전쟁하는거 아니면 힘들죠.

2021-01-0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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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아 엄청 많아요 .. 2010년대 옐런이 금리 올린다고 구라쳐서

그 영향 사람들 많이 받았죠..

2021-01-0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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뽐뿌규

당연히 상황바뀌면 말바꾸죠

2021-01-0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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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포르퐁

미국연준은 대한민국정부가 아닙니다. 약속은 목숨같은걸 아는 곳입니다. 목숨이 왔다 갔다한다면 번경도 가능하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아무튼 신뢰도가 다릅니다.

버냉키때 지나가는 말 단어 하나로도 환율을 바꿀정도였지요

2021-01-0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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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작가

본문의 하이퍼 인플레이션은 적절한 표현이 아니었네요... 갑작스런 인플레가 있더라도 평균 목표제이기에 실질적인 금리인상까진 시간이 좀 걸릴거란 의미였습니다.

그렇다면 연준의 말바꾸기로 인해 예정보다 일찍 긴축 선언을 한다면, 금리 인상까지의 소요시간은 어떻게 될것 같나요? 리먼때의 예를 들었지만 그때와는 또 다를수 있는거고... 실제로 완화에서 긴축으로 노선 변경 후 가장 빠른 금리 인상 시기는 어느정도였는지 사례가 있을까요?

2021-01-0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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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그레인저양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연준은 유례 없는 경기 부양책을 단행했습니다. 연준의 정책은 물가와 고용 안정을 목표로 행해집니다. 이런 변수들이 예상보다 빠른 경로로 회복되면 당연히 긴축 혹은 출구 전략도 생각보다 빠를 수 있습니다. 말이 바뀌는 것이 아니라 상황이 바뀌면서 대응하는 것입니다. 지금 생각하는 백신 이후 경제 회복 속도가 실제와 차이날 수밖에 없겠지요. 한마디로 연준은 경제 상황에 대응하는 조직입니다.

2021-01-0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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