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화서에 아파트를 사볼까하는데
출퇴근 시간에 자차 이용하기 어떤가요?
수원쪽 교통 지옥이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거든요
판교쪽으로 진입 해야하는데...
이미 가격이 너무 많이 올라서 10년 후에 손해라도 볼까봐 손이 덜덜 떨리지만
어쨋든 조만간 주거지가 필요한 상황이라 어쩔수 없이 사야하는 집이거든요
물론 가까운 곳들도 보긴 했는데 예산도 한정적이기도 하고 사는동안 현타 덜 오려면
그래도 어느정도 만족도는 있는 물건을 사야할 것 같아서 점점 넓게 보다보니까 화서를 보게됐네요.
결혼 얘기를 하고 프로포즈를 한게 10월중순, 집을 알아봐야겠다 처음 생각한 이후로 약 두달이 채 안된 것 같습니다.
처음 사보는 집이고 집을 사는 과정을 전혀 몰랐기 때문에 제대로 준비하자라는 마음으로 나름 공부도 열심히 하고 열심히 찾아 봤습니다.
고민하고 시간을 보내는 사이 1억은 오른 듯 합니다.
주변에서 전에 자기가 알려준거 안사고 시간만 보냈냐 이런 얘기 듣는것도 솔직히 괴로워요
그냥 대충 적당한거 빨리 사버릴걸 그랬나 이런 자괴감도 들지만 지나간일 후회해서 뭐하겠습니까.
아직도 멀었지만 어차피 그동안은 보줄 아는 눈도 없었는데요 머
제가 유난히 우유부단한건가요? 다들 집 사실때 그렇게 빠른 판단이 되시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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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버스있고 인동선 다음달 착공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