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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전세로 거주하고 있는 집을 주인분이 따님께 상속을 하였습니다.(작년 말)
올해 3월 만기이고, 현재 버팀목 전세대출 5천이 있습니다.
작년 말 증여 하신다고 연락 하셨을 때 저희는 올해(21년) 12월 분양받은 아파트로 이사 예정라 그 때 까지 거주 가능한지
전 주인(현 주인 아버님)께 말씀 드렸고, 그부분은 걱정 말라고 하셨습니다.
지난 주 현 주인(전 주인분 따님)께 계약을 연장할지 연장권을 사용할지 전화가 왔습니다.
그래서 아버님께 말씀 드린 것을 이야기 해드렸고, 입주를 꼭 해야하기 때문에 연장권의 의미는 없어보인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더불어 계약서를 다시 쓸지에 대해서 어떻게 해야할지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여기서 궁금한 것이,
계약 연장을 위해 1. 계약서를 다시 써야할지, 2. 안써도 무방한지 입니다.
집주인이 바뀌었고, 전세 대출을 연장하기 위해서는 계약서를 다시 쓰는 것이 맞지만, 전세계약서를 9개월만 연장하여 쓸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계약서를 다시 쓰게 되면 9개월 연장으로 쓰지 않고 보통 2년 연장으로 하게 되어 올해 말 저희가 나가는 시점에서 복비를 이중지불(전세 구하는 복비)까지 해야하지 않나 해서 걱정도 됩니다.
계약 연장을 2년으로 쓰게 되면, 차라리 계약서를 쓰지 않고 전세자금대출을 일부상환하고 나머지는 신용대출(현재 대출 간 이자 차이 0.1%)로 하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을 것 같아서요.
이부분을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선생님들께 여쭈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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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갱신요구권 사용하여 갱신된 임대차의 경우 임차인이 언제든 해지통보할 수 있고 3개월 후 해지됩니다.
법대로 하면 계약서를 쓰건 안쓰건 글쓴이가 새 임차인 구하기 위한 중개수수료 안 내도 됩니다.
다만 인생은 실전이기 때문에 진상 임대인 만나면 의무없이도 보증금을 볼모로 잡은 임대인의 협박에 못이겨 중개수수료 내고 빠져나오기도 합니다. 임대인이 "중개수수료 안내면 보증금 안준다!" 이러면 글쓴이도 답 없죠? 보증금 빼서 잔금쳐야 하는데 소송해서 몇달 뒤 보증금 받는게 별 의미가 없음...
그러니까 잘 얘기해서 복비 안내고 빠져나올 수 있게 세팅하던가 소송을 불사하던가 걍 복비내고 나오던가...
계약서 있고 없고는 증명 용이성 말고는 아무 의미 없습니다. 서로 계약사항에 대한 증명이 용이해 지므로 다툼을 줄이는 효과는 있죠.
그리고 상속 아니고 증여겠죠? 예전 집주인이 죽을 날 받아놓은 게 아니라면...
사실 임대인이 바뀌면 확정일자도 다시 받아야하고, 장기수선충당금도 이전 것은 받아야하나 걱정도 되고 일이 많아져서 안하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증여가 맞습니다^^;;